가짜 리뷰·구매대행 미션 등 과업형 취업 사기로 약 480만 달러(비트코인 60여 개)를 갈취한 범죄조직이, 안전 보관을 위해 사용한 렛저 하드웨어 지갑이 공급망 단계에서 변조된 '임플란트' 기기였던 탓에 또 다른 해커에게 자금 전액을 탈취당했다. 체이널리시스 조사에 따르면 변조된 기기는 복구 문구(시드 구문)를 무선으로 해커의 감시 서버에 송출하는 비인가 회로를 심고 있었고, 사기범이 기기를 초기 설정하는 순간 시드 구문이 그대로 유출됐다. 탈취된 자금은 이미 믹서와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통해 세탁 중이어서 원래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취업 사기 조직이 갈취한 약 480만 달러(BTC 60여 개)를 렛저 콜드월렛 3곳에 분산 보관
- •유통망에서 변조된 렛저 기기의 비인가 회로가 시드 구문을 해커 서버로 무선 송출
- •해커가 단 한 번의 트랜잭션으로 비트코인 전량을 외부 지갑으로 탈취
- •체이널리시스, 탈취 지갑을 거래소와 공조해 블랙리스트 등록했으나 세탁 진행 중
- •공식 유통망을 거치지 않은 콜드월렛은 공급망 공격에 취약하다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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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저 공급망 공격에 사기범도 털렸다… 범죄 수익 480만 달러 증발

- 1.보이스피싱형 '과업 사기' 총책이 갈취한 60 BTC(약 480만달러)를 변조된 렛저 지갑에 넣다가 전량 탈취당해
- 2.유통망에서 변조된 렛저 기기가 시드 구문을 무선으로 해커 서버에 송출, 콜드월렛 안전성 신화 붕괴
- 3.체이널리시스 온체인 추적으로 사기 조직 정체와 탈취 경로 확인, 거래소 공조로 지갑 블랙리스트 등록
- 4.해커는 믹서·프라이버시 프로토콜·크로스체인 브릿지로 세탁 중이라 원 피해자 보상은 사실상 불가능
왜 중요한가?
정품 외관의 하드웨어 지갑도 공식 유통망을 거치지 않으면 공급망 공격으로 시드 구문이 통째로 탈취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콜드월렛 구매 경로 검증의 중요성을 다시 부각시킨다.
본문 미리보기
가짜 리뷰로 뜯어낸 60 BTC… 변조된 렛저 지갑에 넣었다가 '순삭'일반인들을 속여 수십억 원을 갈취한 가상자산 사기 조직이 정작 자신들이 모은 범죄 수익금을 하드웨어 지갑에 보관하려다 또 다른 해커에게 전액 털리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18일(현지시간)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온체인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을 뒤흔든 렛저(Ledger) 하드웨어 월렛 임플란트 변조 사태의 핵심 피해자 중 한 명이 대규모 '과업형 취업 사기(Task Scam)' 조직의 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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