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친러시아 성향의 온라인 영향력 공작에 활용된 것으로 파악된 챗GPT 계정들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스라엘 기반 전문가 커뮤니티를 자처한 '국제 버크 연구소(IBI)'가 공작의 중심에 있었으며, 사이트 내 학술 글 36건 중 34건이 다른 곳에서 복제된 것으로 확인됐고 러시아를 긍정적으로, 서방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자체 주권 지수도 만들어졌다. 운영자들은 러시아어로 챗GPT에 지시해 영어·독일어 콘텐츠를 만들고 서브스택·텔레그램·엑스·페이스북·링크드인 등에 게시했으며, 러시아가 오픈AI 서비스 미지원 지역이라 VPN을 이용해 접속했다. 실제 파급력은 제한적이었지만 일부 텔레그램 채널은 1~2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해, AI가 영향력 공작의 운영 비용을 낮추는 보조도구로 쓰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 •친러시아 온라인 영향력 공작에 쓰인 챗GPT 계정 차단, 'IBI' 위장 전문가 커뮤니티가 중심
- •학술 글 36건 중 34건이 복제물, 러시아 우호적인 자체 '주권 지수' 제작
- •러시아어로 지시해 영어·독일어 콘텐츠 생성, VPN으로 우회 접속
- •실제 도달 규모는 제한적이나 일부 텔레그램 채널은 1~2만명 구독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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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러시아發 챗GPT 계정 차단…VPN 우회 뒤 허위정보 공작

- 1.오픈AI, 국제버크연구소(IBI) 위장한 러시아발 친러 영향력 공작 챗GPT 계정 대거 차단
- 2.러시아어로 챗GPT에 지시해 영어·독일어 SNS 게시물 생성, VPN 우회 접속 확인
- 3.학술 글 36건 중 34건이 표절·도용, 자체 '주권 지수'로 러시아 긍정·서방 폄훼
- 4.실제 도달률은 낮았으나 텔레그램 일부 채널 1~2만명 구독, 오픈AI는 인프라 정교함에 주목
왜 중요한가?
AI가 영향력 공작을 처음부터 자동화했다기보다 가짜 전문가·학술자료·SNS망을 값싸게 구축하는 보조도구로 쓰인 사례로, 플랫폼 차원의 탐지·차단 대응 필요성을 보여준다.
본문 미리보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러시아에서 운영됐을 가능성이 높은 챗GPT 계정들을 차단했다. 이들 계정은 친(親)러시아 성향의 온라인 영향력 공작을 지원하는 콘텐츠 제작에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25일(현지시간) CNBC와 오픈AI에 따르면 회사는 AI로 작성된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국제 버크 연구소(IBI)라는 단체를 홍보하는 계정군을 발견했다. 조사 범위를 넓히자 복제된 학술 자료와 자체 주권 지수, 여러 SNS 채널을 결합한 조직적인 영향력 공작 정황이 드러났다.운영자들은 러시아어로 챗GPT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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