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역사학자 질 르포어가 신간 '인공국가의 흥망'에서 빅테크 기업들이 점점 더 민주적 정부의 기능을 대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를 "알고리즘·기업·기계에 의한 통치로의 회귀"라 규정하면서도 자신은 기술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기업이 국가의 역할을 사적으로 떠맡아 온 과정을 문제 삼는다고 밝혔다. 특히 일론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지도자들이 하인라인류의 기술관료적 SF를 문자 그대로 청사진처럼 받아들이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정치적 신념과 모순되는 작품을 선호하는 '나쁜 SF 독자'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인공국가'가 자연세계를 파괴하면서도 그 자원에 의존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하며, 데이터센터 반대 운동 같은 지역 차원의 저항이 민주적 견제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질 르포어, 신간에서 빅테크가 민주 정부의 기능을 대체하는 '인공국가' 현상을 경고
- •일론 머스크 등을 기술관료 SF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나케파 드 단관해 언덖장지'로 비판
- •1984년 애플 매킨토시 광고부터 앤트로픽의 '헌법', 샘 올트만의 'AI 대통령' 발언까지 사례로 제시
- •인공국가는 자연세계 파괴에 의존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지속 불가능하다고 주장
- •데이터센터 반대 주민 운동 등 지역 차원의 민주적 저항이 견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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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n Jill Lepore says Silicon Valley misreads science fiction and undermines democ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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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latest episode of Equity, we spoke to Jill Lepore about "government by machines" and why Elon Musk is a bad science fiction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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