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레볼루트가 정부기관을 사칭한 정교한 피싱 공격에 속아 일부 고객의 여권 사본과 비트코인 거래내역 등 민감정보를 외부에 유출했다. 공격자는 실제 정부기관의 공식 이메일 도메인을 이용한 비인가 계정으로 정상적인 정보 요청처럼 위장했고, 레볼루트는 이를 진짜 요청으로 판단해 이름·생년월일·주소·여권 사본·셀피·계좌명세서·IBAN·거래내역 등을 제공했다. 회사는 시스템 해킹이나 고객 자금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으며, 피해 고객 수와 사칭에 이용된 기관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사자 잭엑스비티는 이번 유출이 고액자산가를 겨냥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원 노출에 따른 물리적 위협(렌치 공격) 우려를 지적했다.
- •레볼루트, 정부기관 사칭 피싱에 속아 여권 사본·비트코인 거래내역 등 고객 민감정보 유출
- •공격자는 실제 정부기관 공식 도메인을 쓴 비인가 계정으로 요청을 위장
- •회사 시스템 해킹·고객 자금 피해는 없었다고 해명, 피해 규모는 비공개
- •잭엑스비티, 고액자산가 표적 가능성과 '렌치 공격'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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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정부 요청에 속았다”…레볼루트, 여권사본·비트코인 거래내역 유출

- 1.레볼루트, 실제 정부기관 도메인을 도용한 사칭요청에 속아 일부 고객 여권사본·비트코인 거래내역 유출
- 2.유출정보에 신원정보·주소·IBAN·지갑참조번호·전체 거래내역 포함, 생체 얼굴데이터는 미유출
- 3.조사자 잭엑스비티, 고액자산가 암호화폐 보유자 정보노출이 물리적 강탈(렌치공격)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 4.최근 트레저·X 등에서도 유사한 고객정보 유출 사고 잍따라 발생
왜 중요한가?
시스템 해킹이 아닌 정상 도메인을 가장한 사회공학적 사칭만으로 민감한 금융·신원 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암호화폐 보유자를 겨냥한 정보 유출이 온라인 사기를 넘어 물리적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부각한다.
언급 프로젝트
본문 미리보기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Revolut)가 정부기관의 정상적인 정보 요청으로 위장한 사칭 공격에 속아 일부 고객의 여권 사본과 비트코인(BTC) 거래내역 등 민감한 정보를 외부에 제공했다. 레볼루트는 회사 시스템이 해킹된 것은 아니며 고객 자금에도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기관 공식 도메인 악용…정상 요청으로 오인 디크립트에 따르면 레볼루트는 12일(현지시각) 정부기관에서 보낸 것으로 위장한 고객정보 요청을 정상적인 요청으로 판단해 처리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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