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원화 거래소가 지난 7월 봉크(BONK)를 동시에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했으나 업비트·코인원은 9월7일, 코빗은 9월21일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한 반면 빗썸만 홀로 거래를 유지하며 이탈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 봉크는 운영위원회를 겨냥한 '기습 투표 공격'으로 공급량의 약 5%(약 270억원 상당)가 특정 지갑으로 빠져나가는 보안사고를 겪었는데, 빗썸은 8월7일 유의종목 지정을 해제하면서 같은 날 입금 유도 이벤트까지 열어 논란이 됐다. 실제로 업비트·코인원의 거래 종료 이후 빗썸의 봉크 입금량이 평소보다 500% 이상 급증해 '위험' 경고가 표시됐음에도 거래는 그대로 유지됐다. 다른 거래소들이 문제 해소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한 반면 빗썸만 다른 결론을 내리면서, 투자자 보호보다 거래 수수료 수익을 우선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 •업비트·코인원은 9월7일, 코빗은 9월21일 봉크 거래를 종료하지만 빗썸만 유일하게 거래를 유지한다.
- •봉크는 운영위 투표 공격으로 공급량 약 5%(약 270억원)가 특정 지갑으로 유출된 보안사고를 겪었다.
- •빗썸은 8월7일 유의종목 지정을 해제하며 같은 날 봉크 입금 유도 이벤트를 열어 논란이 됐다.
- •타 거래소 거래 종료 이후 빗썸의 봉크 입금량이 500% 이상 급증, '위험' 경고가 표시됐다.
- •빗썸이 투자자 보호보다 거래 수수료 수익을 우선시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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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물량' 빗썸으로 쏠렸다…봉크 입금 급증에 '위험' 경고까지
- 1.업비트·코인원·코빗 3곳이 봉크(BONK) 상장폐지 결정, 빗썸만 홀로 거래 유지
- 2.봉크다오 거버넌스 기습 투표 공격으로 공급량 약 5%(약 270억원)가 공격자 지갑으로 이전
- 3.빗썸은 유의종목 해제 당일 입금 유도 이벤트를 열어 타 거래소 이탈 물량을 흡수
- 4.빗썸 내 봉크 입금량 500% 이상 급증, '위험' 경고 표시에도 거래는 계속 유지
왜 중요한가?
동일한 보안·거버넌스 사고를 두고 국내 거래소들이 상반된 상장폐지 판단을 내리면서, 자율규제 기준의 실효성과 거래소의 투자자 보호·수수료 수익 간 이해상충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본문 미리보기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3곳이 보안 사고와 불투명한 공시를 이유로 '봉크(BONK)' 퇴출을 결정한 가운데 빗썸만 홀로 거래 지원을 유지하며 대규모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 봉크는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된 대표적인 밈코인(Meme Coin·유행이나 재미를 동기로 발행된 가상자산)으로 최근 보안 사고 및 거버넌스 논란에 휩싸였다.타 거래소의 거래 종료로 빗썸 내 봉크 입금량이 500% 이상 증가하며 투자 위험 경고까지 떴지만 빗썸은 유의 해제 당일 입금 유도 행사를 열며 거래를 유치했다. 이에 자율규제 시스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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