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연구를 이끄는 블레이즈 아구에라 이 아르카스는 "AI에 의식이 확인돼야 배려해야 한다"는 접근 자체가 거꾸로 됐다며,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상대를 의식 있는 존재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AI 철학자 수전 슈나이더는 챗봇의 높은 언어·추론 능력을 의식의 증거로 착각해서는 안 되며, AI가 공포·애착 등을 능숙히 표현하도록 훈련되면 이용자를 조작하는 능력이 강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두 사람 모두 현재 AI의 의식 여부가 확인됐다고 보지는 않지만, 판단 기준과 접근 방식에서는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 •구글 CTO 아르카스 "의식 입증이 배려의 전제라는 논리는 순서가 잘못되었다"
- •철학자 슈나이더 "언어·추론 능력이 뛰어나도 의식의 증거는 아니다"
- •슈나이더 "감정 표현 훈련된 AI는 이용자 조작 능력이 커질 위험"
- •두 사람 모두 현재 AI 의식 여부는 미확인 상태라는 데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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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마음' 있을까…구글 연구자·철학자 정면 충돌

- 1.구글 CTO 아구에라 이 아르카스, AI 의식 확인 후 배려한다는 접근이 틀렸다고 주장
- 2.AI철학자 수전 슈나이더, 챗봇의 높은 지능을 의식의 증거로 오인해선 안된다고 반박
- 3.아르카스는 관계·배려 과정에서 존재를 의식체로 받아들이는 게 인간의 방식이라 설명
- 4.슈나이더는 생물학적·뉴로모픽 AI 등 복잡한 의식 연구 영역을 챗봇 논의가 가릴 수 있다 경고
왜 중요한가?
LLM의 의식 여부는 AI의 도덕적 지위·규제 논쟁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구글 연구 수장과 철학자의 정면 대립은 이 논의가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언급 프로젝트
본문 미리보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AI 연구를 이끄는 블레이즈 아구에라 이 아르카스(Blaise Agüera y Arcas)가 "AI에 의식이 확인돼야 배려해야 한다"라는 접근 자체가 거꾸로 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AI 철학자인 수전 슈나이더(Susan Schneider)는 "챗봇의 높은 지능을 의식의 증거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라고 반박했다.30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구글 기술·사회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패러다임스 오브 인텔리전스(Paradigms of Intelligence) 연구팀을 이끄는 아르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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