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캐피털비가 지난 8월 말부터 3주 만에 비트코인 보유량을 3145개에서 3521개로 12% 늘렸지만, 희석 기준 주당 사토시 가치는 사실상 변하지 않았다고 12일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코인 보유량과 잠재 주식 수가 비슷한 비율로 늘면서 신주 발행이 코인 증가 효과를 상쇄했으며, 워런트와 전환사채 발행에 더해 10대1 액면병합까지 겹쳐 통계 착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회사는 2025년 순손실 6220만유로 중 상당액이 비트코인 평가손실에서 비롯됐으며, 전문가들은 보유량 증가라는 헤드라인보다 신주 발행 조건과 부채 부담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프랑스 캐피털비, 3주 만에 비트코인 보유량 12% 증가에도 주당 가치는 거의 그대로
- •신주 발행이 비트코인 증가 효과를 그대로 상쇄, 워런트와 전환사채, 액면병합이 통계 착시 유발
- •2025년 순손실 6220만유로 중 상당액이 비트코인 평가손실에서 발생
- •전문가들, 보유량 헤드라인보다 신주 발행가와 부채 조건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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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 늘렸는데 주당 가치는 제자리…유럽판 비트코인 트레저리의 민낯

- 1.프랑스 캐피털비, 3주 만에 비트코인 12% 늘렸지만 신주발행으로 주당 사토시는 736개 그대로
- 2.보통주 1주당 워런트 4개 조달 방식과 10대1 액면병합이 겹쳐 주당 지표 통계 착시 유발
- 3.2025년 순손실 6220만유로 중 5390만유로가 비트코인 평가손실, 자회사는 EBITDA 흑자
- 4.크립토슬레이트, 보유량 증가보다 신주 발행가·워런트 조건·부채 부담을 먼저 따져야 한다고 지적
왜 중요한가?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의 '보유량 증가' 헤드라인이 실제 주주가치 희석과 무관할 수 있음을 구체적 수치로 보여줘, 유럽식 비트코인 트레저리 투자의 리스크를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본문 미리보기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프랑스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캐피털비(Capital B)가 지난 8월 말부터 현재까지 3주 만에 비트코인 보유량을 3145개에서 3521개로 12% 늘렸다. 그런데 정작 주당 비트코인 가치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캐피털비가 자체 공시한 희석 기준 주당 사토시(비트코인 최소단위, 1억분의 1BTC)는 같은 기간 736.4개에서 736.6개로 사실상 그대로였다. 회사가 발행한 보통주는 3억3030만6740주에서 3억8250만6040주로, 희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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