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이 신작 투자 판단 기준을 강화하면서 이미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한 프로젝트도 사업성이 기대에 못 미치면 개발을 중단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장기간 개발한 '듀랑고 월드'를 중단했고, 라이엇게임즈는 정식 출시한 '2XKO'조차 이용자층 확대에 실패하자 올해 말 신규 개발 종료를 결정했다. 배경에는 복수 플랫폼·글로벌 동시 출시에 따른 제작비 증가와 출시 후에도 이어지는 서버·운영 비용 부담이 있다. 넥슨은 자본시장 브리핑에서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고, 엔씨도 유사하게 개발 인력을 다른 신작이나 라이브 게임으로 재배치하고 있다. 게임사의 경쟁력이 흥행작 제작 능력뿐 아니라 가능성 낮은 프로젝트를 신속히 정리하는 판단력으로 확장되고 있다.
- •녁슨게임즈 '듀랑고 월드' 개발 중단, 라이엇게임즈 정식 출시작 '2XKO'도 올해 말 신규 개발 종료 결정
- •복수 플랫폼·글로벌 동시 출시로 제작비 상승, 라이브 서비스 게임은 출시 후도 서버·운영비 지속 발생
- •녁슨, 자본시장 브리핑에서 수익성·글로벌 성공 가능성 높은 프로젝트에 자원 집중 방침 공개
- •엔씨소프트도 개발 중단 프로젝트 인력을 다른 신작·라이브 게임 조직으로 재배치
- •판단 기준이 '이미 쓴 비용'에서 '앞으로 투자할 가치'로 이동, 개발·출시 이후에도 지속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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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생존 기준 더 높아졌다...게임사, 개발 중단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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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사들이 신작에 투자하는 기준을 높이고 있다. 수년간 개발했거나 외부에 공개한 게임도 사업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개발을 중단하고 정식 출시한 게임 역시 이용자와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추가 개발을 멈추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넥슨게임즈가 개발을 중단한 '듀랑고 월드'와 라이엇게임즈가 신규 개발 종료를 결정한 '2XKO'는 단계는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이미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했음에도 앞으로 더 들어갈 비용과 기대 성과를 다시 따져 추가 투자를 멈췄다는 점이다.과거에도 개발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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