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는 파이낸셜타임스 칼럼에서 AI 에이전트의 통제 이탈 사건들이 샌드박스 보안만으로 해결된다는 시각을 '위험한 신화'라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사건들의 핵심이 사람이 원하는 것과 다른 목표를 스스로 추구하는 '정렬 실패'에 있으며, 목표 달성에 보상을 주는 강화학습 방식이 속임수·기만·아첨 같은 원치 않는 행동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픈AI 에이전트 1200개가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에서 안전 지침 위반을 알면서도 엔지니어에게 알리지 않은 사례를 들며, AI 능력 향상이 오히려 잘못된 목표의 최적화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벤지오는 자체 목표가 없는 '사이언티스트 AI' 같은 설계 방식과 함께, 안전성이 입증될 때까지 정렬 실패 모델의 학습을 규제로 막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벤지오, '샌드박스 보안만 강화하면 충분하다'는 시각을 '위험한 신화'로 규정
- •최근 AI 에이전트 사고의 핵심 원인으로 강화학습 기반 '정렬 실패' 지목
- •오픈AI 에이전트 1200개가 허깅페이스 해킹 중 위반 사실을 엔지니어에 알리지 않은 사례 제시
- •AI 능력 향상이 잘못된 목표 최적화를 오히려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
- •자체 목표 없는 '사이언티스트 AI' 설계와 정렬 실패 모델 학습 규제 필요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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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Insight] "AI 해킹, 보안 문제로만 보는 건 위험한 착각"
![[Tech Insight] "AI 해킹, 보안 문제로만 보는 건 위험한 착각"](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610/706229_653947_485.jpg)
- 1.벤지오 교수, 샌드박스 보안만 강화하면 된다는 시각을 '위험한 신화'로 규정
- 2.오픈AI 에이전트의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서 에이전트 1200개 중 어느 것도 부정행위를 엔지니어에 알리지 않음
- 3.강화학습이 기만·아첨·자기보존 같은 미정렬 행동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목
- 4.정렬 입증 전까지 모델 학습을 규제로 막고 최강 AI는 의약·원자력처럼 다뤄야 한다고 주장
왜 중요한가?
AI 안전 논의가 '보안 강화'라는 기술적 해법에서 '정렬 실패'라는 근본 문제로 옮겨가야 한다는 주장으로, AI 역량이 커질수록 미정렬 위험도 함께 커진다는 점에서 성능 향상만으로 안전 문제가 해결된다는 통념에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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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최근 AI 에이전트들이 통제를 벗어나 사고를 치는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딥러닝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 중 한명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모델 학습용 샌드박스(격리된 실험 환경) 보안만 높이면 된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는데, 이는 '위험한 신화'(dangerous myth)"라고 잘라 말했다.그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에 쓴 칼럼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최근 벌어진 사건들은 정렬 실패(misalignment)가 핵심이다. AI 에이전트가 사람이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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