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사기 수익을 보관하던 운영자가 변조된 레저(Ledger) 하드웨어 지갑을 통해 비트코인 60개 이상(약 480만달러)을 탈취당했다고 체이널리시스가 밝혔다. 이번 공급망 공격으로 트론·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등 6개 블록체인의 지갑 324개에서 총 1억200만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추산됐다. 공격자들은 정품 하드웨어 지갑 내부에 악성 부품을 심어 동남아시아 유통망에 공급했고, 초기 설정 과정에서 24개 단어 복구 문구를 탈취해 지갑에 원격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기기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유통업체 크립토빌리스를 통해 공급됐으며, 테더는 도난 자산 중 1000만달러 상당의 USDT를 동결했다. 레저는 판매업체의 기기 진열 중단을 권고했고 원키는 해당 유통업체와 거래를 종료하는 등 유통망 단속이 이어지고 있다.
- •레저 지갑 변조 공급망 공격으로 6개 블록체인 324개 지갑서 1억200만달러 유출 추산
- •암호화폐 사기 운영자도 피해자로 확인, 변조 지갑 3개서 비트코인 60여개(약 480만달러) 탈취
- •악성부품이 24개 단어 복구문구를 탈취해 원격 접근하는 방식
- •피해 기기,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유통사 크립토빌리스 경로로 공급
- •테더, 도난자산 중 1000만달러 상당 USDT 동결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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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범도 털렸다…변조된 레저 지갑에 480만달러 날려

- 1.가상자산 사기범의 레저 하드웨어 지갑이 변조돼 비트코인 60여개(약 480만달러) 탈취
- 2.체이널리시스, 공급망 공격으로 6개 블록체인 324개 지갑서 총 1억200만달러 유출 추산
- 3.공격자들이 정품 지갑 내부에 악성 부품 삽입, 복구문구 24개 단어를 원격으로 탈취
- 4.피해 기기는 동남아 유통업체 크립토빌리스 통해 공급, 테더는 USDT 1000만달러 동결
왜 중요한가?
사기 수익을 보관하던 지갑조차 같은 공급망 공격의 피해자가 됐다는 점에서, 하드웨어 지갑의 유통 단계 보안이 블록체인 자체 보안보다 더 큰 취약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문 미리보기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사기 수익을 보관하던 운영자가 변조된 레저(Ledger) 하드웨어 지갑을 통해 약 48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탈취당했다. 이번 공급망 공격으로 6개 블록체인에서 총 1억200만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추산도 나왔다. 15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해당 사기 운영자가 지난달 22일 범죄 수익을 레저 지갑 3개로 옮겼으며, 공격자들이 지난 9일 비트코인 60개 이상을 탈취했다고 밝혔다. 자금은 기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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