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 기업들이 중국 오픈모델의 부상에 대응해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서면서 글로벌 AI 시장이 가격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오픈AI는 GPT-5.6 루나 가격을 최대 80%, 테라 가격을 20% 낮췄고 앤트로픽도 오퍼스5를 최상위 모델 페이블5의 절반 가격에 내놨다. 이에 따라 7월 중순 이후 고객의 AI 이용 비용이 약 4분의 1 줄었지만, TD코웬 분석에 따르면 가격 인하 후 루나 사용량은 약 14배, 매출은 약 34% 늘어나는 등 사용량 증가가 가격 하락폭을 앞서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조단위 IPO 추진 국면에서 이번 가격 인하가 수익성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 •오픈AI GPT-5.6 루나 가격 최대 80%, 테라 20% 인하…앤트로픽 오퍼스5도 페이블5 대비 반값 출시
- •중국 문샷AI·딥시크·Z.ai 등 저가 오픈모델 부상이 가격 인하 압박 요인
- •TD코웬 분석: 가격 인하 후 루나 사용량 약 14배 증가, 매출도 약 34% 증가
- •오픈AI·앤트로픽 IPO 추진 속 가격 경쟁이 수익성에 미칠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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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판 '가격 중심' 재편 탄력...美 유력 기업도 인하 대공세

- 1.오픈AI, GPT-5.6 루나 가격 최대 80% 인하, 앞트로픽 오퍼스5는 최고모델 페이블5 대비 절반 가격으로 출시
- 2.가격인하 후 오픈AI 고객 비용 약 25%↓, 루나 사용량은 약 14배·매출은 약 34%↑로 'AI번의 역설' 양상
- 3.중국 오픈모델(문샷AI·딥시크·Z.ai) 확산과 사용량 기반 과금 전환이 미국 기업들의 가격인하 압박 요인
왜 중요한가?
오픈AI·앤트로픽이 IPO를 추진하는 시점에 나온 가격 인하로 수익성 우려가 제기되지만, 현재까지는 사용량 증가가 가격 하락폭을 상쇄하고 있어 구독형에서 사용량 기반 과금으로의 전환이 자리잡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본문 미리보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주요 미국 AI 기업들이 중국 AI 기업들을 상대로한 견제구 일환으로 가격 인하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AI 판이 가격 경쟁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15일(현지시간)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자사 모델들 중 가장 빠르고 저렴한 GPT-5.6 루나(GPT-5.6 Luna) 가격을 최대 80%까지 낮췄다. 중급 모델 '테라' 가격도 20% 낮췄다. 앤트로픽은 프론티어 인텔리전스(frontier intelligence)를 표방하며 오퍼스5를 자사 최고 성능 모델인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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