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환경단체 교통환경연합(T&E)은 EU가 추진 중인 국가 간 철도 예매 개선안인 '승객 패키지'가 진전이지만 기후목표 달성에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T&E 의뢰 조사에서 장거리 철도 이용자의 61%가 복잡한 예매 절차 때문에 열차 이용을 한 번 이상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행 제안은 인접국 중심에 머물러 장거리 국제 철도 이용 활성화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T&E는 1500km 이내 EU 회원국 수도를 연결하며 환승 2회 이하인 노선의 통합 승차권 판매 의무화와, 운영사 간 예매 개시일이 달라도 전체 여정의 승객 권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런 개선이 이뤄져야 장거리 철도가 항공편의 실질적 대안이 되고 EU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장거리 철도 이용자 61%, 복잡한 예매 절차로 열차 이용 포기 경험
- •T&E, 1500km 이내·환승 2회 이하 노선 통합 승차권 판매 의무화 요구
- •운영사별 예매 개시일 상이해도 전체 여정 승객 권리 유지 필요성 제기
- •브뤼셀~마드리드 등 장거리 국제 노선이 대표적 개선 대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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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려다 포기했다" 61%…EU '철도 예매' 개선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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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유럽연합(EU)이 국가 간 철도 이용을 간소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국제 철도 승차권의 적용 범위와 환승객 보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복잡한 예매 절차가 항공 이용객의 철도 전환을 가로막고 있다는 분석이다.12일(현지시간)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유럽 환경단체 교통환경연합(T&E)은 EU의 '승객 패키지'에 대해 "철도 이용 편의를 개선하는 진전이지만 기후목표 달성에는 부족하다"라고 평가했다.EU 집행위원회가 지난 5월 제안한 승객 패키지는 서로 다른 철도 운영사의 승차권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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