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스톤브릿지벤처스 심사역이던 오지성 대표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아 성장한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이 이제 그의 하우스 뮤렉스파트너스의 출자자(LP)로 올라섰다. 원티드랩은 2022년 뮤렉스퍼플3호(445억원)에 출자해 올해 6월 말 누적 출자금 18억원, 지분율 3.94%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기자본의 31.72%인 105억원을 출자해 자회사 원티드랩파트너스를 세워 19개 조합을 굴리는 운용사(GP)로도 올라섰다. 투자받던 스타트업이 상장 후 자본 공급자로 돌아선 사례로, 올해 상반기 원티드랩의 금융투자업 부문 영업이익(13억원)이 본업인 유료직업소개업 부문의 영업손실(9억원)을 넘어섰다. 2021년 상장 당시 오 대표가 주도한 초기 투자의 멀티플은 공모가 기준 약 20배였다.
- •원티드랩, 2015년 투자자 오지성 대표의 하우스 붰렉스파트너스에 2022년부터 출자(누적 18억원, 지분 3.94%)
- •자회사 원티드랩파트너스 설립(출자금 105억원)해 19개 조합 운용하는 GP로 성장
- •상반기 금융투자업 영업이익 13억원, 본업(유료직업소개업)은 9억원 영업손실
- •2021년 상장 시 초기 투자 멀티플 약 20배(공모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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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머니 선순환] 투자받던 스타트업, 펀드 19개 굴리는 하우스로 | 원티드랩·뮤렉스파트너스
- 1.원티드랩 초기 투자자 오지성 뮤렉스파트너스 대표, 2015년 5억원 투자해 상장 후 약 20배 회수
- 2.원티드랩, 상장 이듬해부터 오지성 대표 펀드 '뮤렉스퍼플3호'에 출자자로 참여…현재 지분율 3.94%
- 3.자회사 원티드랩파트너스 설립해 조합 19개 운용하는 GP로 성장, 자본금은 당시 자기자본의 31.72%
- 4.올 상반기 본업 유료직업소개업은 9억원 영업손실인데 금융투자업 부문은 13억원 영업이익으로 역전
왜 중요한가?
투자받던 스타트업이 상장 후 자체 펀드 GP로 성장해 초기 투자자의 펀드에 도로 출자하는 구조는, 정책자금 의존도가 높은 국내 벤처 생태계에서 민간 자본이 스스로 순환하는 드문 선순환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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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모험자본을 수혈받아 성장한 스타트업이 자본의 수혜자에서 벤처펀드의 자금 공급처(LP)로 복귀하고 있다. 투자와 회수로 단절됐던 자금 흐름이 성장 기업의 재출자를 통해 다음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확장하고 있다. 정책자금 의존도가 높은 국내 벤처 시장에서 민간 자본이 스스로 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기획은 자본의 회수와 재투자 경로를 추적해 민간 주도 선순환 생태계의 현주소를 조명한다.2015년 4월 문을 연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의 초기 구성원은 네 명이었다. 제품도 트랙레코드도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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