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상훈 의원실이 한국투자공사(KIC)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이전 약정돼 10년 넘게 청산되지 않은 펀드가 62건으로 전체 347건 중 17.9%를 차지하며, 이들 펀드의 평가액은 전체의 6.9%에 불과해 사실상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성·사모펀드의 통상 존속기간이 8~10년임을 감안하면 이미 엑시트 시점을 지난 '좀비 펀드'로 평가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주식을 현물출자해 20조원 규모의 '한국판 전략형 국부펀드'를 KIC에 신설할 계획이어서 KIC의 자산운용 역량 검증 필요성이 제기된다.
- •10년 넘게 미청산 펀드 62건, 전체 347건의 17.9% 차지
- •해당 펀드 평가액은 전체 375억달러 중 6.9%(26억달러)에 불과
- •정부, 산업은행 등 16조원+물납주식 4조원으로 20조원 규모 전략투자계정 신설 추진
- •내년 최소 6000억원 투자 재원 마련 계획, 향후 1조원 이상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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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IC 출자펀드 6건 중 1건 10년 넘게 청산 못 했다
- 1.KIC 출자펀드 347건 중 62건(17.9%)이 10년 넘도록 청산되지 않아 '좀비펀드'로 지목
- 2.미청산 펀드 평가액은 26억달러로 전체 약정펀드 평가액(375억달러)의 6.9%에 불과
- 3.정부는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현물출자로 20조원 규모 전략형 국부펀드를 KIC에 신설 추진
- 4.국부펀드는 반도체·AI·바이오 등 전략산업에 장기자본 공급 목적으로 내년 투자 개시 계획
왜 중요한가?
기존 운용 역량 검증이 안 된 상태에서 20조원 규모의 국부펀드까지 KIC에 맡기는 구조라, 관리보수만 계속 발생하는 장기 미청산 펀드 문제 해결 없이 규모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언급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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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가 출자한 펀드 중 10년이 지나도록 청산하지 못한 사례가 6건 중 1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펀드가 담고 있는 자금의 포트폴리오 비중도 한 자릿수대에 그치며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와중 정부 주도로 주요 국책은행들이 조성한 20조원의 자금까지 도맡게 되면서 KIC의 역량을 둘러싼 의문부호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2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KI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이전에 약정돼 이번 달 14일 현재까지 청산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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