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실시간 결제가 확산하면서 은행들의 고객 인증과 수취 계좌 검증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은 영국·EU와 달리 수취인 확인을 일괄 의무화하는 전국 단위 규정이 없어 금융기관마다 검증 방식과 보안 수준에 차이가 발생하며, 일부 은행은 여전히 소액 시험입금이나 수작업 확인에 의존하고 있다. 연준은 수취인 이름 검증 서비스와 페드나우(FedNow)의 사전 확인 기능을 확대하고 있지만, 연준이 400곳 이상 금융기관을 조사한 결과 71%가 자금세탁 의심 계좌 탐지에 수동 검토를 활용하고 있어 자동화 수준은 아직 제한적이다. 실시간 결제는 거래 취소나 환급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검증이 송금 이후가 아닌 사전 단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 •미국, 영국·EU와 달리 수취인 확인 의무화 전국 규정 부재
- •연준 조사, 금융기관 400곳 중 71%가 의심 계좌 탐지에 수동 검토 활용
- •연준, 수취인 이름 검증 서비스·페드나우 사전 확인 기능 확대 중
- •실시간 결제는 거래 취소·환급이 어려워 사전 검증 중요성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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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권 '계좌 검증' 부담…문제는 통일 규정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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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미국에서 실시간 결제가 확산하면서 은행들의 고객 인증과 수취 계좌 검증 부담이 커지고 있다. 송금 속도는 빨라졌지만 잘못된 계좌로 돈을 보내거나 금융사기를 당했을 때 거래를 되돌리기 어려워 사전 검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12일(현지시간) 아메리칸 뱅커에 따르면 미국은 영국이나 유럽연합(EU)과 달리 은행에 엄격한 수취인 확인을 일괄 의무화하는 전국 단위 규정이 없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마다 계좌 검증 방식과 보안 수준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시메나 알레만(Ximena Aleman) 프로메테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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