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기존 암호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로 암호화폐 업계에서 자산을 새 주소로 옮기는 '벙커 모드' 논쟁이 확산하고 있으나, 실제로 AI가 암호체계를 깼다는 증거는 없다. 이더리움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는 AI가 타원곡선암호를 무력화할 수학적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코인베이스·트레저 등 전문가들은 아직 실질적 위협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반박한다. 확장 공개키가 이미 노출됐다면 주소 변경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며, 니어·이더리움·솔라나 등 일부 블록체인은 양자내성 암호 등 대응책을 검토 중이다.
- •AI의 타원곡선암호 무력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벙커 모드'(자산 이동) 논쟁 확산
- •코인베이스·트레저 전문가들은 실질적 위협 증거가 아직 없다고 반박
- •확장 공개키가 이미 노출된 경우 주소 변경만으로는 보안 문제 해결 어려움
- •니어, 이더리움, 솔라나 등이 양자내성 암호·해시 기반 증명 등 대응책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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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소로 피신하면 내 코인 안전?…AI발 암호 위협에 '벙커 모드'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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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인공지능(AI)이 기존 암호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암호화폐 업계에서 자산을 새로운 주소로 옮겨 보호하는 이른바 '벙커 모드' 논쟁이 확산하고 있다. 다만 AI가 실제로 암호체계를 깨뜨렸다는 증거는 아직 없으며, 성급한 자산 이동이 오히려 보안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는 AI가 기존 컴퓨팅 환경에서도 타원곡선암호를 무력화할 수 있는 수학적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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