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지난 10년간 수수료·이자수익에서 투자은행(IB)·운용·투자중개로 수익원을 넓혀왔지만 영업이익 변동성은 줄이지 못했다. 올해 반기 별도 기준 영업순수익은 1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94억원 늘었으나 연결 영업이익은 541억원에서 514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올해는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투자중개 영업순수익이 전년 395억원에서 1218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지만, 채권 운용 부진으로 운용 부문 영업순수익이 621억원에서 32억원으로 급감하며 증가분을 상쇄했다. IB가 부진하면 운용이, 운용이 꺾이면 IB나 투자중개가 실적을 받치는 흐름이 반복되지만 전체 영업이익은 2021년 고점 이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수익원 다변화가 이익 안정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 •올해 반기 영업순수익 1840억원(+94억원)에도 연결 영업이익은 541억→514억원 감소
- •투자중개 영업순수익 395억→1218억원 급증,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 영향
- •채권 운용 부진으로 운용 부문 영업순수익 621억→32억원 급감, 기타부문도 적자 전환
- •위탁·금융상품 부문 영업이익(751억원)이 전체 연결 영업이익(514억원)을 웃돈아 위탁 의존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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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재무체력]③ 수익원 바뀌어도 흔들린 이익 안정성
- 1.현대차증권, 10년간 수익원 다변화했지만 영업이익 변동성은 여전…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541→514억원
- 2.IB·운용·투자중개가 번갈아 실적 견인, 올해는 투자중개가 395억→1218억원으로 3배 급증하며 주축
- 3.반면 운용 부문은 621억→32억원으로 급감, 기타 부문도 289억 흑자에서 67억 적자로 전환
- 4.위탁·금융상품 부문 영업이익 751억원이 전체 연결 영업이익(514억원)을 상회
왜 중요한가?
수익원을 넓혀도 부문별 변동성이 상쇄되지 않으면 전체 이익 안정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중소형 증권사의 이익 체력 평가 시 사업 다각화의 한계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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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지난 10년간 수익원을 넓혀왔지만 영업이익 변동성은 줄이지 못했다. 2010년대 후반 수수료와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이익을 키운 뒤 최근에는 투자은행(IB)과 운용, 투자중개가 번갈아 실적을 떠받쳤다. 한 부문이 꺾일 때 다른 부문이 이를 메우는 흐름이 반복됐지만 전체 영업이익은 2021년 고점 이후 낮아진 수준에 머물러 있다.17일 현대차증권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반기 별도 기준 영업순수익은 18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46억원보다 94억원 늘었다. 반면 연결 영업이익은 541억원에서 51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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