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면 정상회담을 추진하라고 백악관에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움직임은 최근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 지시와 맞물려 신빙성을 더하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외교적 성과가 필요한 정치적 셈법이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북한이 전술핵과 ICBM 등 전력을 크게 고도화한 만큼 완전한 비핵화 대신 핵실험·미사일 발사 유예를 대가로 일부 제재를 완화하는 '핵동결 및 군비통제' 수준의 제한적 합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성사되더라도 과거와 달리 북한의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를 전제로 한 위험 관리 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한다.
- •트럼프, 11월 APEC 정상회의 계기로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추진을 백악관에 지시
-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와 맞물려 '톱다운 정상외교' 재가동 신호로 해석
-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외교적 성과 확보 목적이 배경으로 지목
- •북한의 핵·미사일 전력 고도화로 완전한 비핵화 대신 '핵동결·군비통제' 수준 합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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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승부수… 올가을 북미 정상회담 '깜짝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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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아시아 순방 정조준: 멈춰 섰던 '탑다운 핵외교' 전격 재가동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올가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면 정상회담을 전격 추진하라고 백악관 참모진에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아시아 순방 일정을 계기로 김 위원장과의 직접 회동을 비공개로 타진해 왔으며,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유력한 물리적 무대로 거론되고 있다. 아직 양국 간 실무 협의 등 공식적인 회담 준비 절차에 착수한 단계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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