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의 자금 흐름을 총괄하는 심병화 CFO 부사장이 부임 1년여 만에 재무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다. 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인 그는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줄여 부채비율을 2024년 62.9%에서 올해 6월 말 46.9%로 낮췄다. 한미약품은 올해 릴리·제넨텍 등과 총 5조원 이상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어 약 4000억원의 반환의무 없는 업프론트를 확보했으며, 매출 대비 14%대 R&D 비용을 유지하며 28개 파이프라인의 임상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 •심병화 CFO 부임 후 부체비율 62.9%(2024)→46.9%(2026년 6월)로 개선
- •단기차입금 3706억원→3045억원으로 감소, 부채총계 7801억원→7446억원으로 축소
- •릴리·제넷텍 등과 5조원이상 기술수출 계약으로 약 4000억원 업프론트 확보(올해 역대 최대치)
- •매출 대비 R&D비용 14%대 유지‖28개 파이프라인 임상 확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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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돈의 경로] 30년 재무통 심병화, 자금 배분법은|한미약품②
- 1.한미약품 CFO 심병화, 2025년 부임 후 부채비율 62.9%→46.9%로 개선
- 2.릴리·제넨텍 등 기술수출로 반환의무 없는 업프론트 약 4000억원 확보, 역대 최고 수준
- 3.재고자산 4000억원대 진입, 매입채무 54% 증가로 유동성 관리 과제
- 4.2030년까지 매출 5조원, 영업이익률 20% 이상 목표 제시
왜 중요한가?
신약 파이프라인 28개를 보유한 한미약품이 재무 체질 개선과 대규모 업프론트 확보로 R&D 투자 여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자금 조달 모범 사례로 주목된다.
본문 미리보기
한미약품그룹의 자금 흐름을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인물은 심병화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58)이다. 그는 한미사이언스 소속이지만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곳간도 함께 책임지고 있다.심 부사장은 약 30년간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그룹에서 재무·경영관리에 매진해 온 재무통이다. 현재는 기업의 자금조달 사정을 꿰뚫는 사모펀드 운용사(PEF) 출신인 황상연 신임 대표와 호흡을 맞추며 외부 투자 및 재무 관리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미약품이 올해 상반기 벌어들인 돈만 약 9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연매출은 1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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