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프켓 센티넬 파미 콰디르 대표가 <블로터·넘버스> 서면 인터뷰에서 경영권 장악이 아닌 자본배분 개선을 목표로 하는 한국 기업 관여 활동 원칙을 밝혔다. 그는 PBR 1배 미만이면서 순현금과 실물자산 비중이 높고 지배구조·거래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회사를 주된 투자 대상으로 삼으며, 자사주 소각·배당정책 공표·독립이사 선임 등을 요구 수단으로 제시했다. 사프켓은 내년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 한 곳을 대상으로 첫 관여 활동을 파일럿으로 시범 운영하며, 자본은 개혁 진전 상황에 비례해 점진적으로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배주주를 적이 아닌 파트너로 보며, 공정한 평가가 승계 자금 조달과 자본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사프켓 센티넬, 경영권 확보 목표 없이 PBR 1배 미만·복잡한 지배구조 기업을 관여 대상으로 선정
- •자사주 소각·배당정책 공표·독립이사 선임·특수관계자 거래 공개 등을 개혁 요구 수단으로 제시
- •내년 정기주총 앞두고 기업 한 곳 대상 첫 관여 활동을 비공개 파일럿으로 시범 운영
- •자본은 개혁 진전에 비례해 점진 투입, 펀드 규모는 사전에 정하지 않는다는 방침
- •지배주주를 적이 아닌 파트너로 규정, 공정 평가가 승계 자금 조달에도 유리하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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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행동주의 2.0] 사프켓, 경영권 관심 없다…"곧 관여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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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국 자본시장에서 '행동주의'는 소버린이나 론스타 등 외국계 투기 자본의 전유물이자 '먹튀'의 동의어로 통했다. 하지만 최근 여의도의 룰이 바뀌고 있다. 단기 차익 좇기와 맹목적인 경영권 흔들기는 구시대의 유물로 저물어가고 있다.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힘입어 이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화하려는 운용사들이 등판하고 있다. 저평가된 우량 기업을 발굴해 곳간에 잠든 잉여 자본을 유동화하고, 합리적인 자본 배치를 요구하는 게 뉴노멀이 되고 있다. 주주 자본주의의 새 판을 짜고 있는 'K-행동주의 2.0'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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