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소재 분야에서 30여 년간 양자화학을 연구해온 이근우 오리엔텀 부사장이 현재는 파생상품 가격 산정과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하드웨어 오류 문제로 신약 분야의 산업 응용까지는 2~5년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금융 분야에 특화된 이유로 창업자의 금융 경험과 현재 양자컴퓨팅 기술 수준의 접점을 꼽았다. 오리엔텀은 알고리즘과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미들웨어 '아톰큐'와 자체 에뮬레이터 '타이타늄큐'를 함께 개발하며 3~5년 내 시장 인식을 바꿀 활용 사례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 •이근우 부사장, 30여 년 양자화학·신약 연구 이력에서 금융 양자 알고리즘 개발로 전환
- •신약 분야 산업 응용까지는 하드웨어 오류 개선 등으로 2~5년 추가 소요 전망
- •미들웨어 '아톰큐', 자체 에뮬레이터 '타이타늄큐'로 실행 환경까지 통합 제공 목표
- •전력망·소재과학 등 금융 외 응용 분야로도 연구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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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분자를 쫓았다…이근우 오리엔텀 부사장, "이제 양자컴퓨터로 금융 난제 푼다"
- 1.오리엔텀 이근우 부사장, 30년 양자화학·신약 연구서 파생상품 가격산정·포트폴리오 최적화용 양자 알고리즘 개발로 전환
- 2.하드웨어 연결 미들웨어 '아톰큐', 자체 에뮬레이터 '타이타늄큐' 개발 중, IBM·파스칼 등 지원
- 3.프랑스 양자 에뮬레이터 기업 큐퍼펙트와 업무협약 체결
- 4.향후 3~5년 내 시장 인식 바꿀 활용 사례 등장, 5년 후 AI에 견줄 입지 전망
왜 중요한가?
양자 하드웨어가 신약·소재 분야에 적용되기엔 아직 2~5년 더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조합 최적화 문제가 많은 금융 분야에 양자 어닐링·에뮬레이터를 우선 적용해 상업화 시점을 앞당기려는 실용적 접근 사례다.
본문 미리보기
이근우 오리엔텀(ORIENTOM) 부사장이 오랫동안 계산해온 대상은 원자와 분자였다. 약물이 단백질에 어떻게 결합하는지, 물질의 구조가 바뀌면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를 연구해왔다. 그러나 지금 오리엔텀에서 그가 주력하는 분야는 금융이다. 옵션 등 파생상품의 가격을 산정하고, 여러 주식 가운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이 부사장은 양자컴퓨팅 분야에 처음 진입할 당시만 해도 자신이 잘 아는 신약과 소재, 화학 연구에 양자컴퓨팅을 접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업 현장에서 다루는 규모의 화학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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