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사람들이 AI를 일차원리적 사고의 보완재가 아닌 대체재로 쓸 때 쌓이는 '검증되지 않은 추론 부채(cognitive debt)'의 형식 이론을 전개한다. 행위자별로 인지 자본과 인지 부채 두 상태 변수를 두고, 인지 자본이 AI 채택 수익을 결정하는 담보로 작동하는 곱셈형 생산 기술을 도입한다. 여섯 개 명제를 통해, 비용이 이연·외부화·단기 생산성 향상에 가려져 합리적 행위자도 양(+)의 인지 부채를 떠안고, 평온기에는 체감 위험이 낮아지며 진짜 시스템 취약성은 커지는 '인지적 민스키 순간'이 발생함을 보인다. 분산 균형은 시스템 위험·공공재·군비경쟁 외부효과 탓에 대체적 AI를 사회 최적보다 과잉 채택하며, 고인지자본 행위자가 결국 자신의 무보조 인지력을 더 침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AI를 보완 아닌 대체로 쓸 때 쌓이는 '인지 부채'의 형식 경제 이론 제시
- •인지 자본·인지 부채 두 상태 변수와 자본을 담보로 한 곱셈형 생산 기술 모델
- •합리적 행위자도 비용 이연·외부화로 양의 인지 부채를 떠안음(6개 명제)
- •평온기에 체감 위험↓·실제 취약성↑인 '인지적 민스키 순간' 도출
- •분산 균형은 대체적 AI를 사회 최적보다 과잉 채택, 고숙련자의 인지력 침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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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nitive Debt: AI as Intellectual Leverage and the Dynamics of Systemic Fragility
- 1.AI를 사고의 대체재로 쓸 때 쌓이는 미검증 추론 부채를 '인지 부채'로 형식 이론화
- 2.인지 자본과 인지 부채 두 상태변수와 곱셈형 생산 함수로 6개 명제 도출
- 3.안정기에 주관적 위험은 낮아지나 실제 시스템 취약성은 커지는 인지적 민스키 모멘트 발생
- 4.분산 균형이 사회 최적보다 대체적 AI를 과다 채택, 고인지자본 집단이 오히려 역량을 더 잠식
왜 중요한가?
AI 활용이 단기 생산성 향상 뒤에 외부화·지연된 비용을 숨긴다는 점을 경제학적 레버리지·시스템 위험 모형으로 정식화해, AI 의존이 개인·사회의 사고 역량을 구조적으로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경고를 이론적 근거와 함께 제시한다.
AI를 원칙적 사고의 보완재가 아닌 대체재로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인지 부채'에 대한 이 이론적 분석은 국내 AI 도입 전략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AI 의존도가 높아지는 한국 사회에서, 비판적 사고 능력을 유지하고 AI 사용에 따른 시스템적 취약성을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본문 미리보기
arXiv:2606.15078v1 Announce Type: new Abstract: We develop a formal theory of cognitive debt: the stock of unverified reasoning obligations that accumulates when individuals use AI as a substitute rather than a complement for first-principles cognition. The model features two state variables per agent, cognitive capital and cognitive debt, and a multiplicative production technology in which cognitive capital functions as collateral that determines the return to AI adoption. We establish six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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