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JPYC가 17일 업비트에 상장돼 첫날 37.6원까지 급등했다가 약 6시간30분 만인 18일 오전 9원대로 급락하는 극심한 변동을 보였다. 상장 초기 이더리움 네트워크 입금만 지원되면서 외부 물량 유입이 제한돼 매수세가 쏠려 가격이 치솟았고, 업비트가 오후 7시23분 카이아·폴리곤 네트워크 입금을 추가 지원하자 외부 물량 유입 기대감에 매도가 몰리며 급락 전환됐다. 첫 거래부터 2시간 동안 원화마켓 거래대금은 약 1304억원에 달했으며, 입금 확대 직후 2분 만에 가격이 35.9원에서 27.1원까지 밀렸다. JPYC 발행사 오카베 대표는 이례적인 변동성이라면서도 매수 봇 오류나 초기 유동성 확보 움직임 가능성을 언급하며 업비트 상장에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 •JPYC 업비트 상장 첫날 37.6원 고점 기록 후 6시간30분 만에 9원대로 급락(고점 대비 약 75% 하락)
- •상장 초기 이더리움 입금만 지원돼 외부 물량 유입 제한, 매수세 쓰림으로 가격 급등
- •카이아·폴리곤 입금 지원 개시 직후 매도 전환, 2분 만에 35.9원→27.1원 급락
- •발행사 오카베 대표, "매수 봇 오류 또는 초기 유동성 확보 움직임"이라며도 상장은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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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스테이블코인 극적인 한국 데뷰…첫날 37원 급등, 6시간 만에 9원대로

- 1.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JPYC가 업비트 상장 첫날 37.6원까지 급등했다가 6시간30분 만에 8.92원까지 급락(고점 대비 약 75% 하락)
- 2.상장 초기 이더리움 네트워크 입금만 지원돼 외부 매도 물량 유입이 제한되면서 가격 괴리가 커진 것이 급등의 주요 원인
- 3.카이아·폴리곤 입금이 열린 직후 매도 주도 체결이 전체 거래대금의 65.5%를 차지하며 가격이 1분 만에 18.7% 급락
- 4.JPYC 발행사 오카베 대표는 이례적 현상이라며 매수 봇 오류인지 초기 유동성 확보 움직임인지 원인이 불분명하다고 밝힘
왜 중요한가?
신규 스테이블코인 상장 시 입금 경로 제한이 일시적으로 심각한 가격 왜곡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스테이블코인은 본질적으로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서 거래소 유동성 설계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본문 미리보기
[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JPYC가 우리나라 디지털자산 시장에 데뷰했다. JPYC는 업비트 상장 첫날인 17일 오후 7시23분 37.6원까지 급등했으나, 불과 6시간30여 분 만인 18일 오전 1시56분 9원대로 급락했다. 강렬한 데뷰 무대에 JPYC측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JPYC는 엔화 가치를 따라가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것이 정상이다. 환율 영향을 받는다고 해도 고점과 저점이 4배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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