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6일 온라인 소액주주 간담회를 열고 AI 사업(카카오AI)과 투자·계열사 관리(카카오X)를 분리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설명하며 주주 설득에 나섰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국내 인적분할 선행 6개 사례를 분석한 결과 분할 발표 후 평균 시가총액이 32% 늘었다며 복합기업 할인 해소 효과를 강조했다. 분할 비율은 카카오X 0.64, 카카오AI 0.36이며 12월17일 임시주총 승인을 거쳐 내년 1월1일 분할, 1월 말 재상장될 예정이다. 카카오AI는 2030년 매출 6조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고, 10월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카카오톡 기반 AI 에이전트를 시연할 계획이다. 다만 카카오지회 노조는 고용안정 대책 부족을 이유로 분할 반대 표 결집에 나서는 등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 •카카오X(0.64)·카카오AI(0.36) 비율로 인적분할, 12월17일 임시주총서 승인 시 내년 1월1일 분할
- •국내 인적분할 선행 6개사 분석 결과 평균 시가총액 32% 증가 제시하며 지주사 디스카운트 우려 반박
- •카카오AI 2030년 매출 목표 6조원 이상, 10월 콘퍼런스서 카카오톡 AI 에이전트 시연 예정
- •두나무 지분 매각 차익 약 1조원 중 30% 주주환원, 카카오AI는 FCF 20~35% 환원
- •노조는 고용안정 대책 부족 이유로 분할 반대표 결집 추진, 주가는 분할 발표 후 13.4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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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 설득 나선 카카오…김도영 "인적분할, 주주가치 제고의 열쇠"
- 1.카카오, 소액주주 간담회서 카카오X·카카오AI 인적분할 배경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 설명
- 2.국내 인적분할 선행 6개 사례 분석 결과 분할 발표 후 합산 시총 평균 32% 증가 제시
- 3.분할비율 카카오X 0.64·카카오AI 0.36, 내년 1월1일 분할기일·1월27일 전후 재상장 목표
- 4.카카오AI 2030년 매출목표 6조원 이상, 10월 개발자콘퍼런스서 AI 에이전트 시연 예정
왜 중요한가?
창사 이래 최대 지배구조 개편에 소액주주(지분 64.83%) 반대 여론과 노조 표결집이 겹치며, 12월 임시주총 통과 여부가 AI 사업 분리·재평가 전략의 성패를 좌우할 변수가 됐다.
본문 미리보기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과 투자 및 계열사 관리를 분리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 가운데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본격 설득에 나섰다.회사는 사업별 전문성을 높이고 기업가치 할인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적분할 이후 주요 계열사를 거느리게 되는 카카오X(존속법인)가 시장에서 저평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조기에 이를 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를 두 개 이상의 법인으로 나누되 기존 주주들이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 법인의 주식을 그대로 나눠 받는 회사 분할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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