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AI 사업과 투자·계열사 관리를 분리하는 창사 이래 최대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첫 관문인 존속법인 카카오X와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합병 건에 대한 주주 반대율이 2%대에 그쳐 별도 주주총회 없이 합병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전해졌다. 상법상 발행주식 20% 이상이 반대해야 주총에 회부되는데, 인적분할에 반발해온 노조와 소액주주들의 20% 결집 시도가 무산된 것이다. 합병 승인 이사회는 11월6일, 합병기일은 2027년 1월1일로 예정돼 있으며,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인적분할로 카카오의 현금 약 2조3000억원이 카카오AI로 넘어가는 만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현금성 자산을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번 분할로 존속법인 카카오X가 테크핀(카카오뱅크·페이)·콘텐츠(카카오엔터·SM)·모빌리티(로보택시) 등을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 •카카오X-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합병 주주 반대율 2%대에 그쳐 주총 없이 처리 가능
- •인적분할 반대해온 노조·소액주주의 20% 반대 결집 시도는 무산
- •합병 승인 이사회 11월6일, 합병기일 2027년1월1일
-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현금성자산을 향후 투자재원으로 활용 계획 설명
- •카카오X는 테크핀·콘텐츠·모빌리티 3대 축으로 기업가치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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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첫 관문 넘은 카카오…합병 주주 반대 2%대 그쳐
- 1.카카오X·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합병안, 주주 반대율 2%대 그쳐 주총 없이 이사회 결의로 처리 가능
- 2.합병 승인 이사회는 11월6일, 합병기일은 2027년 1월1일로 예정
- 3.카카오 노조·소액주주는 반대율 20% 결집해 주총 회부 추진했으나 무산
- 4.인적분할로 현금 약 2조3000억원이 카카오AI로 이관되는 데 대응해 카카오X 투자재원 확보 목적
왜 중요한가?
카카오 창사 이래 최대 지배구조 개편인 AI·투자 부문 인적분할의 첫 관문을 통과하며 예정대로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고, 노조·소액주주의 반발이 실질적 제동력을 갖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본문 미리보기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과 투자 및 계열사 관리를 분리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 가운데 첫 관문으로 여겨진 존속법인(카카오X)과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합병 건에 대한 주주 반대율이 2%대에 머물면서 별도 주주총회 없이 합병안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흡수합병에 대한 주주 반대 의사 접수를 진행한 결과 반대 비율이 전체 발행주식의 2%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현행 상법상 소규모 합병은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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