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이 SK그룹의 오래된 지배구조 문제를 다시 소환했다. SK스퀘어가 보유한 SK하이닉스 지분가치는 약 253조원에 달하지만 스퀘어 시가총액은 148조원에 그쳐 두 차례에 걸쳐 가치가 할인되는 구조다. SK㈜와 SK스퀘어를 합병하면 최태원 회장의 지분율은 17.9%에서 5~6%대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된다. 칼럼은 최 회장이 네이버 이해진 의장 사례처럼 낮은 지분율에도 경영 성과와 주주 신임으로 경영권을 지키는 방향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SK스퀘어 순자산가치 257조6000억원 중 하이닉스 지분가치가 98.1%(약 253조원) 차지
- •SK㈜-SK스퀘어 합병 시 최태원 회장 지분 17.9%→5~6%대로 희석 추산
- •하이닉스 손자회사 지위로 인한 증손회사 규제가 국내 M&A 제약
-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5단 중복상장 지적하며 솔리다임 상장 논의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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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면칼럼] 솔리다임 상장이 소환한 SK 지배구조 개편론
- 1.SK하이닉스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주관으로 기업가치 50조원 목표 나스닥 상장 전 투자유치 추진
- 2.SK스퀘어 순자산가치 257.6조원 중 하이닉스 지분가치가 252.75조원(98.1%), 시총 148조원으로 104조원 이상 할인
- 3.SK㈜-SK스퀘어 합병 시 최태원 회장의 하이닉스 간접 지분은 17.9%에서 5~6%대로 하락 추정
- 4.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최태원→SK㈜→SK스퀘어→SK하이닉스→솔리다임 '5단 중복상장' 지적하며 상장 중단 요구
왜 중요한가?
솔리다임 상장 이슈가 14년간 이어진 SK그룹 중복상장·지주사 디스카운트 구조를 재조명하며, 최태원 회장이 지분 희석을 감수하고 SK㈜-SK스퀘어 합병에 나설지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본문 미리보기
하이닉스 가치 두 번 깎는 중간지주사 스퀘어하닉 지분가치 253조 불구 현금 활용 어려워SK㈜-스퀘어 합병하면 최태원 지분 5~6%‘소버린 공포’ 넘어 성과로 경영권 지켜내야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이 나스닥 상장을 향해 움직인다는 보도가 잇따릅니다.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5조~10조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에 나섰고, 기업가치 50조원 안팎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입니다. 솔리다임을 거느린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즈의 올 상반기 매출은 12조2507억원, 순이익은 5조8396억원으로 1년 전의 44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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