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 위축으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이 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1% 감소했다. 매출의 97%를 차지하는 거래 플랫폼 수수료가 49.8% 줄어든 영향이 절대적이며, 스테이킹 매출 회계처리를 총액 기준으로 변경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감소폭은 공시치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지적된다. 매출은 1분기 2346억원에서 2분기 173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880억원에서 235억원으로 분기 만에 각각 26.0%, 73.3% 급감했다. 고객예치금(원화)은 반년 새 약 2조1000억원 줄었지만 고객이 맡긴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 수량은 오히려 늘어, 원화 이탈이 곧 이용자 이탈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분석이다.
- •두나무 상반기 연결매출 4081억원, 전년比 49.1% 감소…거래 플랫폼 수수료 매출 비중 97%
- •2분기 매출 1735억원(전분기 대비 -26.0%), 영업이익 235억원(전분기 대비 -73.3%)으로 둘화 가속
- •원화 고객예치금 반년새 약 2조1000억원 감소했으나 BTC·ETH 위탁 수량은 오히려 증가
- •스테이킹 매출 회계처리 방식을 총액 기준으로 변경, 실제 거래 감소폭은 공시치보다 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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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보릿고개]거래 줄어 실적 주춤…수수료 다변화 과제 |두나무①
- 1.두나무 상반기 연결매출 4081억원, 전년 대비 49.1% 감소…거래 플랫폼 수수료가 전체 매출의 96.91% 차지
- 2.2분기 매출 1735억원(전분기 대비 26% 감소), 영업이익 235억원으로 73.3% 급감
- 3.고객예치금 3조7352억원으로 반년새 2조1000억원 줄었지만 고객 위탁 BTC·ETH 수량은 오히려 증가
- 4.올해부터 스테이킹 매출 총액 기준으로 변경, 매출연동수수료 216억→603억원으로 확대
왜 중요한가?
가상자산 거래 위축이 국내 1위 거래소 두나무 실적에 직격탄을 준 가운데, 수수료 매출 의존도가 97%에 달해 거래량 변동에 취약한 구조가 다시 확인됐다. 회계처리 변경으로 매출 감소폭이 공시 수치보다 실제로는 더 클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가 주목할 대목.
본문 미리보기
가상자산 거래가 감소하면서 국내 거래소들의 보릿고개가 시작된 가운데 주요 거래소의 실적과 재무구조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가상자산 거래 위축이 이어지면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도 상반기 한파를 피하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9.1% 감소했다. 반기보고서를 뜯어보면 매출 감소의 대부분은 업비트를 비롯한 다양한 거래 플랫폼에서 발생했다. 매출 97%가 거래 플랫폼에서 나오는 만큼 거래 감소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올해부터 스테이킹 매출 회계처리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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