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영국 소비자물가가 넉 달 만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발표될 7월 CPI는 전년 대비 2.9% 상승이 예상되며, AI 데이터센터발 반도체 수요가 스마트폰·노트북·게임 콘솔 가격을 끌어올리는 '칩플레이션' 현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까지 겹치면서 영란은행(BOE)의 금리 결정에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경기는 예상보다 견조해 BOE 내 일부 정책위원은 긴축적 금리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
- •7월 영국 CPI, 전년 대비 2.9% 상승 전망(넉 달 만의 반등)
-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수요가 스마트폰·노트북·게임콘솔 가격 상승으로 전이되는 '칩플레이션'
- •이란 전쟁발 에너지·항공 운임 상승도 물가 압박 요인
- •6월 영국 경제 폭염·월드컵 효과로 예상 밖 성장, 긴축 금리 유지 주장도 제기
- •실업률 4.8%로 소폭 하락 전망, 임금상승률 3.4% 유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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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플레이션’과 이란 악재…영국 물가 넉 달 만에 반등 전망

- 1.영국 7월 CPI, 전년비 2.9% 상승 전망으로 네 달 만에 반등 예상, AI 데이터센터발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이 요인으로 지목
- 2.영란은행은 AI 설비 확장이 스마트폰·노트북·게임콘솔용 메모리 가격을 밀어올리는 '칩플레이션'을 경고, 애플·MS 제품 가격도 인상 전망
- 3.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비용 상승까지 겹치며 BOE 금리인하에 제동, 6월 임금상승률 3.4%·실업률 4.8% 등 고용지표는 안정적
왜 중요한가?
AI 인프라 투자로 인한 반도체 수요가 실물 물가를 밀어올리는 경로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례로, 통화정책 결정에 AI 투자 붐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추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문 미리보기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부족을 불러오면서 영국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변수로 떠올랐다. 여기에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까지 겹치면서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 만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란은행(BOE)의 금리 결정에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AI 반도체 수요, 스마트폰·노트북 가격으로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는 19일 발표되는 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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