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대체할 차세대 로그인 기술 '패스키(Passkey)'가 장기적으로 이용자의 기기·소프트웨어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본 매체 기가진을 통해 제기됐다. 지문·얼굴 인식이나 PIN으로 로그인하는 패스키는 비밀키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피싱에 강하지만, 인증 기기의 제조사·종류를 검증하는 '어테스테이션' 기능이 특정 제조사의 기기만 허용하는 방식으로 쓰이면 승인되지 않은 기기 사용자가 서비스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애플·구글의 동기화 패스키는 이런 어테스테이션을 지원하지 않고,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엔트라 ID 정도에서만 기기 제한 기능이 제공돼 일반 이용자에게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다는 반론도 나온다.
- •패스키는 지문이나 얼굴 인식 핀으로 로그인하고 비밀키는 기기에만 저장돼 피싱과 유출에 강함
- •논란의 핵심은 인증 기기의 제조사와 종류를 검증하는 어테스테이션 기능으로 특정 기기만 허용하도록 쓰일 경우 이용자 선택권이 제한될 수 있음
- •애플과 구글의 동기화 패스키는 어테스테이션을 지원하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아이디는 기업용으로 기기 제한 기능을 제공
- •반론으로는 어테스테이션이 등록 단계에서만 요구되며 기존에 등록한 패스키에는 사후 적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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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강화인가, 이용자 통제인가…패스키 기술에 전문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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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비밀번호를 대체할 차세대 로그인 기술로 주목받는 패스키(Passkey)가 장기적으로 이용자의 기기와 소프트웨어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보안 강화를 위한 인증 기능이 기업의 이용자 통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13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기술 블로그 논펑셔널(Non-Functional)의 필자 더 핵(The Hack)은 패스키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인정하면서도 잠재적인 이용자 종속 문제를 경고했다.패스키는 비밀번호 대신 지문·얼굴 인식이나 PIN으로 로그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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