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17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오만이 이란과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협상을 방해하면 강력하게 폭격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이란 간 60일 통행 양해각서가 만료되면서 이란의 통행료 부과 가능성이 다시 부상했고, 그동안 중재자 역할을 해온 오만이 이란과 해협 관리 방안을 논의하며 갈등의 중심에 섰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오만이 통행료 부과에 관여할 경우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란에는 이번 주 추가 경제 제재를 예고했다. 세계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해협의 통항 질서가 흔들리면서 국제 유가와 물류비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오만이 이란과의 해협 협상을 방해하면 폭격하겠다고 경고했다.
- •미·이란 60일 통행 양해각서 만료로 이란의 통행료 부과 가능성이 재부상했다.
- •베선트 재무장관은 오만에 제재 가능성을, 이란에는 추가 경제 제재를 예고했다.
-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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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방해하면 공격”…이란·오만 ‘호르무즈 해협 공동관리’ 협상에 경고

- 1.트럼프 대통령, 이란·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공동관리 협상에 오만이 방해하면 '강력 폭격'하겠다고 경고
- 2.미국·이란 간 60일 통항 양해각서 만료 후 이란의 통행료 부과 가능성 재부상, 오만은 이란과 항로 분리 및 통항 확대 방안 논의 중
- 3.케이플러 집계, 최근 1주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이 100척 미만으로 전쟁 이전 하루 평균 120척 대비 급감
- 4.베선트 재무장관, 오만의 통행료 관여 시 제재 가능성 경고, 이란에도 이번주 추가 경제제재 예고
왜 중요한가?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협에서 통행료 부과 여부가 쟁점화되며, 협상 결과에 따라 국제 유가와 해상운임, 물가에까지 파급될 수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본문 미리보기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이란과 오만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질서를 놓고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오만을 향해 군사 공격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경고했다. 미국과 이란이 합의했던 60일간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련 양해각서가 만료되면서 통행료 부과 문제가 다시 부상하자 미국과 이란뿐 아니라 중동에서 오랫동안 중재자 역할을 해온 오만까지 갈등의 중심에 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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