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통상 진행하던 콘퍼런스콜 대신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만 참석하는 비공개 '코퍼레이트데이'로 IR을 대체했다. 박윤영 대표 취임 후 첫 분기 성적표인 이번 실적에서 KT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한 6483억원에 그쳤다. 필자는 콘퍼런스콜이 모든 투자자가 동등하게 정보를 얻는 소통창구라는 점에서 이를 비공개로 전환한 조치가 정보 비대칭성을 키운다고 지적한다. KT가 2022년 구현모 대표 연임 논란, 2025년 김영섭 대표 연임 이슈 때도 같은 방식을 택한 전례가 있어, 불리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소통 창구를 닫는다는 불신을 자초할 수 있다고 비판한다.
- •KT, 2분기 실적발표서 콘퍼런스콜 대신 비공개 코퍼레이트데이 개최
- •2분기 영업이익 6483억원,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
- •삼성전자·메리츠금융·SK이노베이션 등은 개인투자자 질문 사전접수로 소통 강화 추세
- •KT, 2022년·2025년에도 대표 연임 논란 시 동일 방식 택한 전례
- •선택적 IR 반복으로 정보 비대칭성과 시장 신뢰 훼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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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노트] 주주소통 강화한다더니…문 좁힌 KT의 '선택적 IR'
- 1.KT가 2분기 실적발표서 콘퍼런스콜 대신 비공개 코퍼레이트데이로 IR방식 변경
- 2.2분기 영업이익 64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1% 감소, 개인정보침해 위약금·과징금 부담 영향
- 3.KT는 2022년·2025년에도 지배구조 논란 시기 콘퍼런스콜을 코퍼레이트데이로 대체한 전례 있음
- 4.삼성전자·메리츠금융·SK이노베이션 등은 개인투자자 질문 사전접수로 소통 강화 추세
왜 중요한가?
실적 부진과 지배구조 이슈가 겹칠 때마다 KT가 공개 소통창구를 닫아온 패턴이 반복되며, 밸류업·주주소통이 화두인 국내 증시에서 정보 비대칭성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언급 프로젝트
본문 미리보기
KT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통상 진행해오던 콘퍼런스콜을 열지 않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만 직접 만나는 '코퍼레이트데이'로 기업설명(IR) 행사를 대체했다. 회사 측은 주요 사업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보다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시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물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 개최가 상장법인의 법적 의무 사항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번 IR 방식에는 짙은 아쉬움이 남는다. 콘퍼런스콜은 단순히 재무 수치를 읽어 내려가는 자리가 아니다. 경영진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성적표의 배경을 설명하며 시장의 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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