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화감독청(OCC)이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연계된 가상자산 기업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내셔널 트러스트 은행 설립 신청을 조건부 승인했다. 승인되면 회사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USD1 토큰 관련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업무를 맡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세 아들이 회사 지분 38%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이해상충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상원의원 10명은 이를 "금융시스템 사상 가장 노골적인 자기거래"로 규정하며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OCC 청장 조너선 굴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로, 심사 과정이 비정치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OCC는 서클, 리플랩스, 코인베이스 등에도 유사한 트러스트 인가를 내준 바 있다.
-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지분 38%를 보유한 가상자산 기업이다.
- •승인되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USD1 토큰 커스터디 업무를 수행한다.
- •민주당 의원 10명이 '대통령 은행 부패 방지법'을 발의하며 반발했다.
- •OCC는 앞서 서클·리플랩스·크립토닷컴·코인베이스에도 트러스트 인가를 승인했다.
- •아부다비 투자사가 지분 49%를, UAE MGX가 USD1으로 바이낸스에 20억 달러를 투자한 사실도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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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 approves Trump family crypto company for trust charter

- 1.OCC, 트럼프 가문 연계 월드리버티파이난셔얼(WLFI)의 신탁은행 인가에 조건부 승인
- 2.회사는 USD1 스테이블코인 발행·디지털자산 커스토디 목적 신청, 트럼프 일가 지분 38% 보유
- 3.워런 상원의원 등 10명, 승인에 반발해 '대통령 부패 방지법' 발의…OCC 수장은 트럼프가 지명
- 4.UAE 자금이 WLFI 지분 49%(5억달러)와 MGX의 바이난스 투자(20억달러)에 연루돼 이해상충 논란
왜 중요한가?
현직 대통령 가족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 연방 신탁은행 인가를 받은 이례적 사례로, 스테이블코인 규제기관의 독립성과 이해상충 문제에 대한 정치적 논쟁을 심화시킬 수 있다.
본문 미리보기
The US financial regulator gave conditional approval for World Liberty Financial’s charter bid as ten Democrats signed onto a bill to “prevent corruption in banking ap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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