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지 5년이 지났지만, 비은행 인구의 금융 포용이나 해외송금 비용 절감이라는 원래 목표는 대부분 달성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트코인 채택자는 대부분 이미 은행 계좌를 보유한 젊고 도시에 거주하는 고학력 남성이었고, 2024년 기준 가상자산을 통한 송금 비중은 1%에 불과했다. IMF와의 14억 달러 금융지원 합의에 따라 2025년 비트코인 수용이 의무에서 자율로 전환되며 가장 급진적인 정책들이 사실상 폐기됐다. 다만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채택이라는 개념을 현실화시켰다는 상징적 의미는 남았으며, 이는 실질적 경제 성과보다는 국제 비트코인 커뮤니티를 위한 성과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 •비트코인 채택자는 대부분 이미 은행 계좌가 있던 젊고 도시 거주 고학력 남성으로, 대중적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다.
- •2024년 기준 가상자산을 통한 송금 비중은 1%에 그쳐 2020~21년 정점(1.7%) 대비 감소했다.
- •IMF와의 14억 달러 합의로 2025년 비트코인 수용이 자율화되며 정책의 핵심 부분이 폐기됐다.
- •IMF는 비트코인이 비은행 인구에 대한 실질적 효용 증거가 없다고 평가했다.
- •비트코인 도입은 부켈레 대통령의 국제적 인지도와 국가 브랜딩에는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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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Salvador’s Bitcoin experiment turns 5: ‘It was for us, not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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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years after El Salvador made Bitcoin legal tender, the experiment has fallen short of its original promises for locals, but it’s been great for Bitcoin’s global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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