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지난 6월 'AI 기회 성명'에 서명한 35개국에 서한을 보내 미국 주도 AI 협력체와 중국의 경쟁 협력체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카자흐스탄이 미국 주도 '팍스 실리카'와 중국의 AI 협력체에 동시 가입한 것이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꼽힌다. 미국은 AI 모델·반도체·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동맹국에 양자택일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주도한 '세계AI협력기구'를 앞세워 독자적 AI 국제질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진영 나누기가 세계 AI 발전을 저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 •미 국무부, 'AI 기회 성명' 서명 35개국에 미·중 AI 협력체 중 택일 요구 서한 발송 예정
- •카자흐스탄의 팍스 실리카·중국 협력체 동시 가입이 조치의 직접 계기
- •미국은 AI 모델·반도체·핵심광물 공급망에서 대중국 의존도 축소 목표
- •중국은 7월 '세계AI협력기구' 출범시켜 독자적 AI 국제질서 구축 추진
- •중국 정부는 진영 나누기 방식에 반발, 무역·기술 정치화 반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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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맹국에 'AI 진영 선택' 통보... "중국과 양다리 안 된다"

- 1.미 국무부, 'AI 기회 성명' 서명한 35개국에 미·중 AI 협력체 중 양자택일 요구 서한 준비
- 2.카자흐스탄이 미국 주도 '팝스 실리카'와 중국 AI 협력체에 동시 가입한 것이 압박의 계기
- 3.중국은 7월 시진핑 주도 '세계AI협력기구' 출범시켜 독자 AI 국제질서 구축 추진
- 4.핵심광물 공급망 확보가 미중 AI 패권경쟁의 핵심 변수로 부상, 중국은 진영화에 반발
왜 중요한가?
AI 기술경쟁이 반도체·모델을 넘어 동맹국의 외교적 진영 선택을 요구하는 단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핵심광물 공급망을 쥔 국가들의 줄서기 압박이 글로벌 AI 공급망 재편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AI 진영 선택'을 요구하는 것은 한국의 AI 산업 및 대외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국내 기업과 정책 입안자들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고 미래 AI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신중한 전략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본문 미리보기
미국이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동맹국과 우호국들에 사실상 'AI 진영 선택'을 요구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가 확인한 미국 국무부 내부 초안과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6월 미국의 'AI 기회 성명(AI Opportunity Statement)'에 서명한 35개국에 서한을 보냈다.이를 통해 미국 주도의 AI 협력 체제와 중국의 경쟁적 AI 협력 체제 가운데 어느 쪽에 참여할지 명확히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 다만 서한이 실제 언제 발송될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최종 발송 전에 내용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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