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80%' 절대 하한선이 빠진 정부의 '주가 누르기 방지법'(밸류업 세제 개편안)이 오히려 최대주주의 주가 억누르기 유인을 키운다는 비판이 나온다. 쿼드자산운용 김지열 이사는 시가에 30%를 할증하는 정부안 구조상 PBR 0.2배인 기업의 최대주주는 주가를 올릴 유인이 없고 오히려 더 낮춰 과세표준 자체를 축소하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시뮬레이션에서 정부 요건에 걸리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전체의 5%도 안 되는 130곳에 불과해 실효성도 낮다. 김 이사는 비상장 기업은 이미 PBR 0.8을 최소 과세표준으로 삼고 있어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도 절대적 하한선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정부안은 PBR 0.8 절대 하한선 대신 시가 30% 할증 방식을 채택, 시장 파급력이 정반대로 다름
- •시뮬레이션 결과 정부 요건에 걸리는 상장사는 전체(2765곳)의 5% 미만인 130곳에 그침
- •비상장기업은 이미 PBR 0.8을 최소 과세표준으로 삼고 있어 상장사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됨
- •SK·한화·CJ 등 지주사 디스카운트 기업들의 반발이 법안 통과의 최대 변수로 지목됨
- •주총 소집 공고 기간과 주주제안권 요건 완화 등 주주권 개선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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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행동주의 2.0] "주가 누르기 방지법 정부안, 오히려 주가 억누를 유인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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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가치(PBR)의 80%'라는 기준이 빠진 '주가 누르기 방지법'(밸류업 세제 개편안)' 정부안을 두고 자본시장에서 연일 날 선 비판이 제기된다. 이대로 시행한다면 차라리 제도를 도입하지 않느니만 못할 것"이라는 냉소마저 나온다.다양한 맹점이 지적되는 가운데, 쿼드자산운용의 행동주의를 이끄는 김지열 이사는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는커녕 오히려 최대주주의 주가 누르기를 부추기는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짚었다. "시가서 30% 할증? 주가 하방 압력 될 수밖에"김 이사가 지적하는 정부안의 가장 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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