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보스턴다이내믹스(BD) 지분 25.01%를 보유하며 2021년부터 투입한 개인 자금이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 인수분(약 1200억원)을 더하면 약 83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BD가 미국 비상장사여서 국내 공시 의무가 없어 정 회장이 각 증자에 얼마를, 어떤 자금원으로 납입했는지 확인할 자료는 없다. 계열사 배당(연 약 1976억원)과 2022년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대금(2009억원) 등으로 자금력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자금 흐름은 불투명하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과 경제개혁연대는 정 회장이 현대차 등기이사로서 회사기회 유용 금지 규정에 따라 잔여 지분 인수의 정당성과 거래조건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 •정의선 회장 BD 지분 25.01%, 누적 투자액 약 8310억원으로 추산
- •BD가 미국 비상장사라 개인 납입액·자금원 공시 의무 없음
- •연간 배당 약 1976억원, 2022년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2009억원이 자금원으로 거론
-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경제개혁연대, 회사기회 유용 금지 규정 위반 소지 제기
- •BD는 2025년 2분기 완전자본잠식으로 적자 지속, 투자 위험 상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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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 大해부]⑤ 정의선의 8300억…납입액·거래조건은 '깜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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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의 거버넌스와 실적·재무, 계열사 영향을 분석합니다.한가지 짚고 가야 할 대목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보스턴다이내믹스(BD) 지분이 25.01%로 네 해 연속 오르는 동안 정 회장은 이 자금을 어떻게 투입했고 수천억원의 자금을 어디에서 조달했는지 문제다. 현대차그룹 대주주들은 소프트뱅크가 풋옵션을 행사한 BD 잔여 지분을 인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 정 회장이 부담할 금액은 약 1200억원으로 추산된다. 잔여 지분 전체 거래대금으로 알려진 3억2500만달러 가운데 정 회장 몫은 약 80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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