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0주년을 맞은 블로터가 국내 사모펀드 1세대 하우스 H&Q코리아의 투자 철학을 조명했다. H&Q코리아는 2005년 국민연금의 첫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21년간 4개 블라인드 펀드로 누적 2조2000억원을 결성했고, 1~3호 펀드의 합산 내부수익률은 19.1%·원금 대비 2.1배를 기록했다. 소수지분 투자와 바이아웃을 함께 담는 포트폴리오 전략과 함께, 현대엘리베이터·일동제약 등 경영권 분쟁 기업에 자본을 대는 '백기사' 투자가 특징으로 꼽힌다. 임유철 공동대표는 "PE는 과학이 아닌 아트의 영역"이라며 조바심 내지 않는 인내심을 강조했다.
- •H&Q코리아, 2005년 국민연금 첫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1세대 PEF 하우스
- •21년간 4개 블라인드펀드로 누적 2조2000억원 결성, 1~3호 합산 IRR 19.1%
- •현대엘리베이터·일동제약 등 경영권 분쟁 기업에 투자하는 '백기사' 전략이 특징
- •핵심 운용인력 3인 평균 근속 23년, 17년간 핵심인력 이탈 없는 파트너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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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PE 20년의 헌사] 갈등 푸는 백기사…H&Q가 지켜온 투자 원칙
- 1.H&Q코리아, 2005년 국민연금 첫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1세대 독립계 PEF
- 2.1~3호 블라인드펀드 합산 수익률 IRR 19.1%, 원금 대비 2.1배 기록
- 3.잡코리아 투자로 IRR 42.7%·8.6배, KS넷은 IRR 44.5%·3.4배 회수 성과
- 4.현대엘리베이터 등 경영권 분쟁 백기사 투자로 구조화 자본 공급 전략 구축
왜 중요한가?
국내 블라인드펀드 1세대 하우스가 21년간 쌓은 백기사 투자 전략과 장기 파트너십 조직 구조는 PEF 산업의 신뢰·지속가능성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다.
본문 미리보기
가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자본시장을 기록해 온 20년은 국내 벤처캐피탈(VC)과 사모펀드(PEF)가 성장해온 시간과 겹친다. 그 사이 하우스들은 펀드레이징과 투자를 놓고 저마다 다른 답을 내놓으며 자본시장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블로터는 주요 하우스가 걸어온 길과 그들이 세운 성과를 투자 철학과 조직, 대표 회수 사례로 추적한다."사모펀드(PE)는 '사이언스(science)'가 아니라 '아트(art)'의 영역이다. 채권과 주식 운용은 과학에 가깝지만 블라인드 펀드는 포트폴리오 구성과 회수에 이르는 과정을 실력과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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