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가 '종합금융그룹'이 아닌 벅셔해서웨이식 영속 자본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강성부 의장과 임현철 CIO는 폰트기업 산돌을 고유자금으로 인수해 만기 제약 없는 장기 가치투자의 모델로 삼았으며, KCGI자산운용은 인수 후 3년 만에 운용자산을 7조원으로 3.5배 늘렸다. 거버넌스의 핵심은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이 아니라 전문경영인에게 독립경영을 보장하는 의사결정 체계라고 강조했다. 에식스솔루션즈 재상장 추진도 물적분할 쪼개기 상장과는 다른 특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KCGI는 캐피탈·저축은행·보험사를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 구상을 부인하고 '종합 투자전문 금융그룹'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 •폰트기업 산돌을 고유자금으로 인수해 벅셔해서웨이식 영속 자본 플랫폼 모델을 구축했다.
- •KCGI자산운용(전 메리츠자산운용)은 전문경영인 위임 후 3년 만에 운용자산이 7조원으로 3.5배 증가했다.
- •임현철 CIO는 거버넌스의 핵심이 자사주 소각·배당이 아닌 독립경영 의사결정 체계라고 강조했다.
- •에식스솔루션즈 재상장은 LG식 물적분할 쪼개기 상장과 다른 특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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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벅셔 꿈꾸는 영속 자본…핵심은 '거버넌스 밸류업'
- 1.KCGI "종합금융그룹 야심 없다"...벅셔해서웨이식 영속자본 플랫폼이 목표
- 2.폰트기업 산돌, 상속세 위기에 고유자금으로 우호 인수해 영구자본 비히클로 육성
- 3.메리츠자산운용 인수 후 전문경영인 위임으로 AUM 2조→7조원, 3년만에 3.5배 성장
- 4.에식스솔루션즈 재상장은 'LG식 쪼개기'와 다른 특수상황 투자로 규정
왜 중요한가?
펀드 만기 제약에서 벗어난 영속자본 모델을 상장사 인수로 구현한 점은 국내 PEF 업계에 드문 구조로, 10년 이상 장기 가치투자가 가능한 새로운 투자 비히클 사례를 제시한다.
본문 미리보기
'강성부펀드'에 이어 KCGI를 둘러싼 또 하나의 큰 오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세력 확장, 피인수 금융사에 대한 과도한 경영 개입 우려를 들 수 있다. 메리츠자산운용(현 KCGI자산운용)에 이어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문턱을 넘어서자, 시장 일각에서는 행동주의 펀드가 제도권 금융사를 집어삼켜 종합금융그룹을 꿈꾸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냈다.하지만 강성부 KCGI 의장과 임현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러한 시각을 단칼에 일축했다. 이들은 "우리는 여신전문금융사, 캐피탈, 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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