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부 KCGI 의장은 행동주의를 내려놓고 5인 '원팀' 체제의 만장일치 투자심의위원회로 조직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투심위는 강 의장을 포함해 김태원 부회장, 임현철 CIO, 정태두 CFO, 정준택 대표 등으로 구성되며 1명이라도 반대하면 딜이 통과되지 않는다. 채권·신용평가 출신의 리스크 관리 DNA를 바탕으로 하방을 막는 '크레딧 어프로치'를 적용해 엑시트한 1조원 포트폴리오에서 순내부수익률 18~19%를 기록했다. KCGI는 행동주의 대신 성장과 승계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KCGI는 강성부 1인 중심에서 5인 만장일치 투자심의위원회 체제로 조직을 전환했다.
- •투심위는 강성부, 김태원, 임현철, 정태두, 정준택 등 다양한 배경의 핵심 임원으로 구성된다.
- •채권·신용평가 출신 리스크 DNA에 기반한 '크레딧 어프로치'로 엑시트 포트폴리오 순IRR 18~19%를 달성했다.
- •LIG넥스원 교환사채 투자는 교직원공제회 출자 펀드 중 7년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 •행동주의 대신 '그로스 파트너·승계 동반자'로서 종합투자그룹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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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부 "행동주의는 옛말...'원팀' 시스템, 정통 PEF 진면목 보여준다"
- 1.강성부 KCGI 의장 "행동주의 3년째 중단, 지배구조 투자는 전체의 3분의 1 미만"
- 2.5인 투심위 만장일치제 도입, 4명 부대표를 대표로 승진시켜 원팀 체제 구축
- 3.LIG넥스원 EB·이노와이어리스 등 채권형 하방보장 구조로 Net IRR 18~19% 달성
- 4.산돌 인수로 '승계 동반자' 표방, 벅셔해서웨이식 영속자본 모델 지향
왜 중요한가?
행동주의 펀드의 대표 이미지였던 KCGI가 조직화된 의사결정 체계와 하방 리스크 관리로 전환한 점은 국내 PEF가 개인 플레이에서 시스템 운용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본문 미리보기
자본시장에서 'KCGI'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연 '행동주의 펀드'와 '강성부'라는 강력한 개인의 이름이다. 한진칼 경영권 분쟁 등을 거치며 시장에 각인된 강렬한 인상 탓이다.하지만 실제로 만난 강성부 KCGI 의장과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임현철 대표의 목소리는 시장의 선입견과 크게 달랐다. 강성부 의장은 "마지막 액티비즘(행동주의)이 벌써 3년이 넘었고, 창업 이래 지배구조 개선 전략은 전체 투자의 3분의 1도 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더 이상 특정 개인의 영향력으로 움직이는 회사가 아니며,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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