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기존 1.5%에서 3%로 두 배 높이면서 금융권 전체에 약 30조원의 추가 대출 여력이 생겼다. 다만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존 목표는 합산 4조3363억원인데 7월 말 이미 5조2184억원을 소진해 목표를 초과한 상태로, 늘어난 여력이 은행별로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고 기존 실적과 목표 준수 여부에 따라 차등 설정될 예정이다. 새 한도가 확정돼야 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이 낮춰둔 주택담보대출 한도와 비대면 대출 제한 등 자체 규제 완화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하반기 대출 영업의 관건은 전체 30조원이 아니라 은행별 실제 배분치가 될 전망이다.
- •금융위,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1.5%→3%로 상향, 금융권 전체 여력 약 27조원→55조원(+30조원)
- •5대 은행 합산 목표 4조3363억원인데 7월 말 이미 5조2184억원 소진, 8821억원 초과
- •늘어난 여력은 은행별 기존 실적·포트폴리오·목표 준수 여부 반영해 차등 배분, 세부 한도 미확정
- •KB국민(주담대 한도 6억→3억원 축소), 하나(비대면 주담대 제한), 우리(영업점 한도 30억→10억원 축소) 등 자체 규제 유지 중
- •DSR·LTV 등 핵심 규제는 유지, 늘어난 여력은 집단대출·실수요자 지원에 우선 배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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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더 풀지만…5대銀 ‘추가 한도’가 가계대출 영업 가른다
- 1.금융당국,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목표 1.5%→3%로 상향해 금융권 전체 약 30조원 추가 대출 여력 확보
- 2.5대 은행 7월말 가계대출 증가액 5조2184억원으로 기존 연간목표(4조3363억원) 이미 8821억원 초과
- 3.은행별 수정목표는 기존 실적·포트폴리오 등 반영해 차등 설정, 아직 미확정...추가 여력은 집단대출에 우선 배분 전망
- 4.KB국민 주타대 한도 6억→3억원 축소, 우리은행 영업점 월한도 30억→10억원 축소 등 기존 대출문턴 강화 유지 중
왜 중요한가?
정부가 총량 완화를 발표했음에도 개별 은행별 실제 한도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실수요자의 대출 가능 여부는 은행별 배분 결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본문 미리보기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두 배로 높이면서 금융권에 약 30조원의 추가 대출 여력이 생겼다. 하지만 은행별 한도가 일률적으로 두 배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기존 대출 실적과 목표 준수 여부 등을 반영해 금융회사별 수정 목표를 다시 정하기 때문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올해 1년간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합산 4조3363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7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2184억원으로 이미 기존 목표를 8821억원 초과했다. 개별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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