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연구진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늘면 원화 등 현지 통화가치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바이낸스가 브라질 헤알화와 USDT·USDC 간 직접 거래쌍을 도입한 사례에서, 시장조성자가 포지션을 조정하며 현지 통화를 팔고 달러를 매수해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이 0.33~0.38%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원화-스테이블코인 직접 거래쌍이 없어 환율 영향보다는 가격 프리미엄 상승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1년간 한국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매수 규모는 640억달러로 아태 지역 최대다. 연구진은 외환시장 유동성 확대와 원화의 해외 사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은,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 증가가 현지 통화 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발표
- •바이낸스 브라질 헤알화 사례서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 0.33~0.38%p 하락 확인
- •한국은 원화-스테이블코인 직접 거래쌍 부재로 환율보다 가격 프리미엄에 영향
- •최근 1년 한국 원화 스테이블코인 매수 규모 640억달러, 아태 지역 최대
- •한은, 외환시장 유동성 확대와 원화 해외 사용 확대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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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 늘면 원화 등 현지 통화 약세 압력”

- 1.한국은행 연구진, 바이낸스 브라질 헤알-달러 스테이블코인 직거래쌍 분석해 코인 수요 증가가 현지통화 약세 초래한다고 제시
- 2.직거래쌍 도입 후 현지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가격 프리미엄이 0.33~0.38%포인트 하락하는 경로를 확인
- 3.한국은 2024.7~2025.6 스테이블코인 원화매수 640억달러로 아태 최대지만, 직거래쌍 없어 환율효과 대신 국내 프리미엄 상승으로 나타남
- 4.비트코인 수요 지표(구글 검색량) 1표준편차 증가 시 브라질 헤알화 가치 0.118% 하락,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은 0.109%포인트 상승
왜 중요한가?
스테이블코인이 단순 가상자산을 넘어 외환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실증 데이터로 보여주며, 향후 원화-달러스테이블코인 직거래가 도입될 경우 한국 외환시장에도 유사한 환율 변동 경로가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문 미리보기
[블록미디어 이혜연 기자]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원화와 같은 현지 통화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거래소에서 투자자들이 현지 법정화폐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매수할 수 있게 되면,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외환시장으로 연결되면서 환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지현·조상흠 한국은행 연구진은 바이낸스가 브라질 헤알화와 USDT·USDC 등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간 직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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