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특화 레이어1 '파로스(PROS)'의 국내 상장 초기 거래대금이 거래소 이벤트에 극단적으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미디어 데이터팀 분석 결과 5월 8일 업비트·빗썸 동시 상장 후 17일까지 원화마켓 누적 거래대금 1조820억원 중 69.8%가 업비트 'TOP 트레이딩 이벤트' 기간인 5월 9~10일 이틀에 집중됐고, 이벤트 종료 다음 날 거래대금은 90.6% 급감했다. 당시 유통량은 총발행량의 13~14%에 불과한 저유통 상태였다. 바이낸스 선물 상장과 사상 최고가 경신에도 거래는 회복되지 않았고, 8월 4일 기준 가격은 상장 고점 대비 약 3분의 1 수준이다. 저유통 신규 상장과 거래소 인센티브가 결합될 때 나타나는 '상장빔'의 구조를 데이터로 보여준 사례다.
- •상장 후 열흘간 누적 거래대금 1조820억원 중 69.8%가 업비트 이벤트 이틀(5월 9~10일)에 집중
- •이벤트 종료 다음 날 업비트 거래대금 90.6% 급감, 빗썸도 76.7% 동반 하락
- •상장 시점 유통량은 총발행량 10억개의 13~14%에 불과한 저유통 상태
- •바이낸스 선물 상장·사상 최고가(0.8338USDT)에도 거래대금 미회복
- •8월 4일 기준 603원으로 상장 직후 고점(1690~1782원) 대비 약 3분의 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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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빔의 민낯] 이벤트 이틀에 70% 몰렸다… ‘파로스’, 업비트 · 빗썸이 만든 곡선
![[상장빔의 민낯] 이벤트 이틀에 70% 몰렸다… ‘파로스’, 업비트 · 빗썸이 만든 곡선](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4-182144.png)
- 1.파로스(PROS) 상장 후 열흘간 국내 거래대금 1조820억원 중 69.8%가 업비트 이벤트 이틀에 집중
- 2.이벤트 종료 다음 날 업비트 거래대금 90.6% 급감, 빗쎄 에어드랍 진행 중에도 76.7% 붕괴
- 3.TGE 직후 유통량이 총발행량의 13~14%인 저유통 상태에서 양대 거래소가 동시 이벤트 진행
- 4.바이낸스 선물 상장·사상 최고가도 거래 미회복, 현재 가격은 상장 직후 고점의 3분의 1
왜 중요한가?
거래소 이벤트가 저유통 신규 상장 코인의 거래대금을 인위적으로 부풀리고, 이벤트 종료와 함께 거래가 소멸하는 '상장빔'의 구조를 데이터로 입증한 기획이다. 국내 거래소의 상장·이벤트 관행과 투자자 보호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는 사례로 규제 논의에 근거가 될 수 있다.
국내 주요 거래소 동시 상장 후 파로스(PROS)의 거래대금이 단 이틀에 집중된 현상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상장빔' 과열 양상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는 신규 상장 종목 투자 시 쏠림 현상과 단기 변동성에 대한 주의를 요구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리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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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명정선·오수환 기자 / 강나연 에디터] 리얼파이(RealFi)를 지향하는 파로스(PROS)는 지난 5월 8일 업비트와 빗썸에 동시 상장된 뒤 사흘 만에 국내 원화마켓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 블록미디어 데이터팀이 상장일부터 5월 17일까지 업비트와 빗썸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국내 원화마켓 누적 거래대금 1조820억원 가운데 69.8%가 단 이틀(5월 9~10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이틀은 업비트가 거래대금 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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