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전문가들이 이끄는 기후단체 '이네이블드 에미션스 캠페인' 연구진이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AI가 에너지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 연간 5억~18억톤의 CO2가 추가 배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I가 재생에너지 효율을 높여 줄일 수 있는 배출량은 연간 최대 5억톤에 그쳐, 석유·가스 채굴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증가분을 상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드맥킨지는 AI로 4700억~1조배럴의 추가 원유 공급이 가능하다고 봤고, 골드만삭스는 셰일 매장량을 8~20% 늘리고 시추비용을 30% 줄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연구진은 AI로 인한 '가능하게 된 배출'이 IEA가 추산한 데이터센터 직접 배출량(연 1억8000만톤)의 2.8~10배에 달할 수 있다며, 기후정책 평가 기준에 이를 포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네이처 연구, AI의 에너지산업 확산으로 연 5억~18억톤 CO2 추가 배출 가능성 제시
- •AI의 재생에너지 효율화로 줄이는 배출량은 연 최대 5억톤에 그쳐 상쇄 부족
- •우드맥킨지: AI로 원유 4700억~1조배럴 추가 공급 가능, 골드만삭스: 셔일 매장량 8~20% 확대·시추비용 30% 절감
- •AI발 '가능하게 된 배출'이 IEA 추산 데이터센터 직접 배출량의 2.8~10배 규모
- •연구진,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뿐만 아니라 화석연료 생산 확대 효과까지 기후정책에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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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석유·가스 생산 대폭 확대...친환경 배출 감축 효과 상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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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효율을 높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지만, 석유·가스 산업의 생산성과 공급량을 더 끌어올려 오히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I의 기후변화 대응 효과를 평가할 때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확대되는 화석연료 생산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전문가들이 주도한 기후변화 옹호단체 이블드 에미션스 캠페인(Enabled Emissions Campaign) 연구진은 최근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동료심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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