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열린 제7회 지니포럼에서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져도 주식 비중을 기계적으로 줄이기보다 성장과 물가 영향을 구분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940년대 이후 지정학적 이벤트에도 미국 주식시장이 단기 충격 후 대체로 회복해왔다는 과거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카밀 블랙번 영국 금융감독당국 아시아태평양 총괄국장도 연기금이 사모자산 등 장기자산 비중을 늘리며 포트폴리오 회복탄력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정학적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기관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 재설계가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지정학적 충격에 따른 기계적 주식 비중 축소는 부적절하다고 지적
- •1940년대 이후 지정학 이벤트에도 미국 증시는 단기 하락 후 대체로 회복하는 패턴을 보임
- •주식은 인플레이션 헤지 섹터, 채권은 물가연동채·단기 듀레이션으로 대응 전략 차별화 필요
- •카밀 블랙번 영국 금융당국 국장, 연기금의 사모자산·장기자산 투자 확대와 위험관리 병행 강조
- •AI 생산성, 고령화, 기후변화 등 지정학 외 변수도 중장기 자산운용에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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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들 한자리에…“인플레에 다변화 자산배분 전략 해법”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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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커지면서 금융시장과 자산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특정 자산의 비중을 줄이기보다는 성장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구분해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3일 전라북도 전주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열린 제7회 지니포럼에 참석한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이사가 이같이 말했다. 전 세계가 중동의 군사적 충돌과 무역 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지정학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환점을 맞았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다극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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