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에 이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까지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며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25일 이전 계획의 큰 틀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대상 기관과 지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한국은행법·금융위원회설치법 등 관련 법률이 주요 기관 본점을 서울에 두도록 규정하고 있어 완전한 이전에는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 3개 국책은행 노조는 지난 11일 첫 공동 결의대회를 열었고 금융노조는 다음달 4일 지방 이전 저지를 요구사항에 포함해 총파업을 예고했으며, 12일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96.1%가 찬성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젊은 직원들의 이탈 우려와 위기 대응 시 물리적 거리에 따른 업무 차질 가능성을 근거로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 •정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발표 임박, 산은·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 이전 거론
- •금융위 세종 이전, 금감원·한국은행도 이전 대상 거론되나 관련법상 본점을 서울에 두도록 규정
- •3개 국책은행 노조 11일 공동 결의대회, 금융노조 다음달 4일 총파업 예고(찬반투표 찬성 96.1%)
- •노동계, 위기 시 신속 대응과 금융중심지 접근성 저해 등을 이유로 이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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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이전 임박했나…금융권 '술렁'

- 1.정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이르면 25일 큰 틀 발표 관측...산은·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 거론
- 2.금융위 세종 이전, 금감원 이전 가능성도 제기되며 금융당국 서울 이탈 가능성까지 관심 확대
- 3.산은법·기업은행법·수출입은행법·한은법·금융위설치법 등은 본점을 서울에 두도록 규정, 완전 이전은 법 개정 선행되어야
- 4.3개 국책은행 노조 첫 공동 결의대회(약 2000명 참석), 쟁의행위 찬반투표 96.1% 찬성...다음달 4일 총파업 예고
왜 중요한가?
국책은행과 금융당국의 지방 이전이 현실화할 경우 서울 중심 금융 인프라와 인력 운용 구조에 큰 변화가 예상되며, 노동계의 총파업까지 예고되면서 금융권 전반의 갈등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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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지영 기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에 이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까지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금융권 노동계는 지방 이전 저지를 전면에 내걸고 총파업을 예고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이르면 25일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과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의 큰 틀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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