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미국 광고·데이터 자회사 알폰소가 급성장하면서 2020년 인수 당시 남겨둔 소수주주 권리를 둘러싼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LG전자가 2022년 스마트TV 광고지면 공급가격을 올리려 하자 알폰소 경영진과 기존 주주들이 반발했고, LG전자는 '프로젝트 월-E' 태스크포스를 통해 기존 주주 측 이사 해임과 이사 지명권 박탈까지 검토한 것으로 델라웨어 법원 판결문에서 드러났다. 델라웨어 형평법원과 대법원은 이사 해임 조치를 무효로 판결해 기존 주주 측 승소로 마무리됐지만, LG 측 이사들이 알폰소보다 LG전자 이익을 우선했는지를 다투는 신인의무 위반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원고 측은 15억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알폰소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과반 지분만 보유한 LG전자의 지배구조·수익배분 리스크가 법적·재무적 비용으로 현실화하고 있는 셈이다.
- •LG전자 미국 광고자회사 알폰소, 2020년 과반 지분 인수 당시 남긴 소수주주 권리가 갈등의 씨앗
- •2022년 광고지면 가격 인상을 둘러싼 갈등이 경영권 다툼으로 확대, LG전자 '프로젝트 월-E' TF 가동 정황 드러나
- •델라웨어 법원, 기존 주주 측 이사 해임 조치를 무효로 판결하며 이사 지명권 복원
- •신인의무 위반 소송 등 별도 소송 진행 중, 원고 측 15억달러 이상 손해배상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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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애드솔루션 딜레마]②몸값 뛰자 이해관계 충돌…LG전자, 美 법정에
- 1.LG전자 광고·데이터 자회사 알폰소를 둘러싸고 LG전자와 기존 주주 간 광고지면 가격·경영권 분쟁이 美 법정 소송으로 비화
- 2.LG전자가 2022년 광고지면 공급가격 인상을 추진하자 알폰소 경영진·기존 주주 반발, 이후 주요 임직원 해임 및 이사 지명권 박탈 시도
- 3.델라웨어 형평법원, 2024년 기존 주주 측 이사 제외 조치를 무효로 판결...대법원도 원심 유지, 이사 지명권 복원
- 4.기존 주주 측은 지난해 11월 별도로 15억달러 이상 손해배상 소송 제기, 신인의무 위반 청구도 진행 중
왜 중요한가?
알폰소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지분 100%를 확보하지 못한 LG전자의 수익 배분·지배구조 문제가 법적 리스크로 커졌고, 소송 결과에 따라 LG전자의 웹OS 광고 사업 확장 전략과 재무 부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본문 미리보기
LG전자의 미국 광고·데이터 자회사 알폰소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LG전자와 기존 주주 간 이해관계도 엇갈리기 시작했다. LG 스마트TV 광고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LG전자와 알폰소 사이에 어떻게 배분할지를 둘러싼 갈등이 경영권과 기존 주주의 권리 문제로 번지면서다. 2020년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해 손잡았던 양측은 현재 미국에서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과반 인수 뒤 남은 주주권…광고가격 갈등으로 번져17일 관련 업계와 미국 법원 자료에 따르면 갈등의 씨앗은 2020년 알폰소 인수 당시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담겼다. LG전자는 알폰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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