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SK이노베이션에 흡수합병되는 가운데, 지난해 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체결한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27일 신주 1048만9508주의 의무보유 기간이 종료돼 3개 특수목적법인(SPC) 투자자들이 합병 참여,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장 매각 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매수청구권을 전량 행사할 경우 SKIET에서 약 1533억원이, PRS 차액정산 시 SK이노베이션에서 약 1467억원이 각각 유출될 수 있어 최악의 경우 이중 현금 부담이 발생한다. SK이노베이션은 PRS 관련 파생금융상품부채를 지난해 말 480억원에서 올 상반기 1332억원으로 늘려 인식했으며, 아직 구체적 처리 방안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SKIET 작년 유상증자 신주 1048만9508주 록업 27일 해제, PRS 투자자 선택 본격화
- •주식매수청구가 1만4620원, 현재 주가(1만6000원대)보다 낮아 일반주주 청구 유인 적어
- •매수청구 전량 행사 시 SKIET서 약 1533억원, PRS 정산 시 SK이노베이션서 약 1467억원 유출 가능
- •SK이노베이션 PRS 관련 파생금융상품부채 480억→1332억원으로 급증
- •합병 신주 수령 시 당장 현금유출은 없으나 지분 희석과 PRS 처리 과제는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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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분리막사업 재정비] '3000억 PRS' 합병 복병됐다
- 1.SKIET·SK이노베이션 흡수합병 앞두고 작년 3000억원 유상증자 시 체결한 PRS 계약이 변수로 부상
- 2.1048만9508주 신주 록업이 27일 해제, 매수청구가는 주당 1만4620원(현재가는 1만6000원대)
- 3.매수청구 전량 행사 시 SKIET 현금 약 1533억원 유출, PRS 정산으로 SK이노베이션에 약 1467억원 추가 부담 추정
- 4.SK이노베이션의 SKIET PRS 관련 파생금융상품부채는 480억원에서 1332억원으로 확대
왜 중요한가?
합병 반대주주의 매수청구권 행사와 별도로, 작년 자금조달 때 맺은 PRS 계약의 차액정산 의무가 겹치면서 SK이노베이션에 이중 현금유출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합병 재무 리스크를 가늠하는 핵심 변수다.
언급 프로젝트
본문 미리보기
1년 전 자금조달 과정에서 손잡았던 인연이 구조재편을 앞두고 부담으로 돌아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SK이노베이션에 흡수합병되면서 지난해 3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위해 체결한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합병 과정에서 PRS 투자자의 선택에 따라 차액정산이나 주식매수청구 등에 따른 현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록업 풀린 1048만주…PRS 투자자 선택 시작SKIET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보통주 1048만9508주의 의무보유 기간이 27일 종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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