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기업 셰브론이 베네수엘라에 70억달러를 투자해 2031년까지 일일 원유 생산량을 현재 28만배럴에서 60만배럴로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초 트럼프 행정부가 마두로 정권을 축출한 이후 미국 에너지기업이 단행한 최대 규모 투자로, 베네수엘라 과도정부가 세금·로열티 조건을 바꾼 새 탄화수소법을 통과시키며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 셰브론은 오리노코 벨트에서 유전 2곳을 추가로 배정받았으며, 손상 처리했던 베네수엘라 원유 매장량 일부를 다시 자산으로 회계 반영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는 별도로 민간기업 NABEP를 통해 베네수엘라 유전 개발권 지분 35%를 확보하는 등 에너지 안보 차원의 개입도 병행하고 있다.
- •셔브론은 70억달러를 투자해 2031년까지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을 28만→60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 •마두로 정권 축출 이후 미국 에너지기업의 최대 규모 베네수엘라 투자다.
- •베네수엘라 과도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셔브론 CEO는 설명했다.
- •미국 정부는 민간기업 NABEP를 통해 베네수엘라 유전 개발권 지분 35% 확보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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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론, 2031년까지 베네수 원유 생산 약 2배 확대…7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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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석유공룡 셰브론이 베네수엘라에 70억달러(약 9조5000억원)를 투자해 향후 5년간 원유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연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축출한 이후 미국 에너지기업이 단행하는 최대 규모의 투자다. 2일(현지시간) 셰브론은 베네수엘라의 일일 원유 생산량을 현재 약 28만배럴에서 2031년 60만배럴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셰브론은 대부분의 베네수엘라 초중질유 매장량이 위치한 오리노코 벨트에서 2곳의 유전을 추가로 배정받았다. 마이크 워스 셰브론 최고경영자(CEO)는 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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