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9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간 가운데 파생상품시장의 이더리움 공매도 포지션은 50억달러 규모로 불어났다. 9일 기준 이더리움 ETF에서 5610만달러가 순유출돼 9월29일 이후 누적 유출액이 약 6억9700만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부 블랙록 펀드에서 발생했다. 같은 날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2113만달러가 순유입되는 등 투자자들이 이더리움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해졌고, 공매도 50억달러에 비해 롱 포지션은 15억3000만달러에 불과해 시장이 하락 베팅에 쏠려 있다는 분석이다. 분석가 테드 필로스는 2547~2565달러 지지 구간이 무너지면 219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실제 가격은 이 구간 아래로 내려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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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이더리움서 자금 회수…공매도 규모 5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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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이혜연 기자]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9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간 반면,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이더리움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포지션이 50억달러 규모로 불어났다. 기관 자금 이탈과 현물 수요 약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지난 9일(현지시각) 기준 561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9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로, 이번 유출액은 전부 블랙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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