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 한정철 대표는 듀폰이 사실상 독점하는 메타 아라미드 섬유를 국내 생산하겠다는 목표로 도레이첨단소재와 손잡고 신소재 개발에 뛰어들었다. 메타 아라미드 페이퍼와 현무암 페이퍼 등 연구개발에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며 공정 이슈로 세라믹페이퍼 사업은 올해 1분기까지 적자를 이어갔지만, 수율 개선으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필자는 5년 전 요소수 대란 사례를 들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기업이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존재임에도 정당한 가치 평가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한다. 기술 개발의 성과가 사명감에만 기대지 않도록 공정한 거래와 산업 생태계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 •엔바이오니아는 듀폰이 독점하는 메타 아라미드 섬유의 국내 생산을 목표로 도레이첨단소재와 신소재 개발에 나셈다.
- •세라믹페이퍼 사업은 공정 이슈로 1분기까지 적자였으나 수율 개선으로 2분기 흑자 전환했다.
- •필자는 요소수 대란을 사례로 소부장 중소기업의 공급망 리스크와 중요성을 짚었다.
- •소부장 기업의 기술 개발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는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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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각] 엔바이오니아, 신사업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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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기회를 잡지 않으면 한국은 메타 아라미드를 생산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습니다."최근 사석에서 만난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는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메타 아라미드 섬유 개발에 뛰어든 배경을 놓고 이렇게 얘기했다. 당시 다른 신사업 개발에 많은 자금을 투자한 마당이었지만, 일본의 소재 기업 ‘도레이 첨단소재’의 제안은 외면하기 어려웠다. 글로벌 기업 '듀폰'이 사실상 독점하는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베팅한 것이다.상장사 대표이자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 사업가이지만, 그의 짧은 한 마디에서 마음 한 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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